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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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유리에서 고려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는 연로한 부모를 산속 고려장(高麗葬) 터에 갖다 버렸다는 풍습이 없어진 유래에 대한 기로담(棄老談)이다. 즉 당시 제도에 따라 부모를 고려장 치르려다 부성을 확인한 뒤 각성하여 집으로 모시고 온 뒤에, 중국이 우리나라를 시험하기 위해서 낸 어려운 문제를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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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백련사에서 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련사와 못봉의 구렁이」는 신라 때부터 있었던 백련사의 주지 스님이 구렁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은혜를 베풀었다는 시은담(施恩談)이자, 명나라 공주로 환생한 구렁이가 백련사 재건 비용을 마련하여 은혜를 갚았다는 동물 보은담(報恩談)이다. 「백련사와 못봉의 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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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와 노는 모습에 얽힌 뜻을 엮어서 부르는 민요. 「새타령」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판소리에서 부르는 ‘새타령’으로 「적벽가」에서 부른다. 적벽 대전에서 죽은 조조의 군사들이 원귀가 되어 부르는 군사 설움 타령이다. 다른 또 하나는 남도 잡가 악곡의 ‘새타령’으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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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부엌에서 부르는 의식요.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정초에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지신밟기 풍물을 칠 때 부엌에서 부르는 고사 소리이다. 이를 ‘정지굿’이라고도 한다. 지신밟기의 목적은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빌며, 마을과 각 집을 축제적 공간이 되게 하는 데 있다.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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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무주에 거주한 무신 장필무의 사적을 기록한 문집. 장필무(張弼武)[1510~1574]의 본관은 구례(求禮)이며, 자는 무부(武夫), 호는 백야(栢冶)이다. 할아버지는 군수 장사종(張嗣宗)이고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장근(張謹)이다. 1543년(중종 38) 무과에 급제하고, 종사관으로 연경(燕京)에 다녀왔으며, 온성 판관(穩城判官)을 지내면서 변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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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여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전라도 무주부 지도. 『여지도(輿地圖)』는 제작자와 제작처 및 제작 시기 등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편찬 경위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화법, 정선된 글씨체는 물론 지도첩에 수록된 지도들이 국내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국가에서 제작하여 사용했던 지도일 가능성이 높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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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청구도』에 수록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전국 지도로, 건곤(乾坤) 2책으로 되어 있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4-1호[국립 중앙 도서관 소장], 보물 제1594-2호[영남 대학교 도서관 소장]로 지정되었고, 2009년 4월 22일에 보물 제1594-3호[고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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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향적봉 정상부에 자라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가문비나무는 소나무과 솔송나무속에 속하며 학명은 Picea jezoensis(Sieb. et Zucc.) Carriere이다. 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등 주로 북쪽 고산 지대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남부에서는 지리산[반야봉·천왕봉·중봉 능선부], 설악산, 덕유산 등지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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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의 한 분파. 개신교라 함은 1세기 초에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 지역에서 활동하던 예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이다. 본래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교명으로 통용되었다. 기독교라는 명칭은 ‘크리스티아누스’라는 헬라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의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다[『기독교 사전』, 한영제 편]. 개신교는 16세기 초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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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중 하나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인 지석을 비롯하여 시신이 안치되는 무덤방, 돌을 쌓거나 깔아서 무덤 영역을 나타내는 묘역 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조사되는 대부분의 고인돌은 무덤뿐만 아니라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의 표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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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 일대에 자생하는 주목 군락지. 주목은 주목과 주목속에 속하는 침엽수로 학명은 Taxus cuspidata이고,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다. 고산성 상록 교목으로 대부분 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에서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구름과 안개가 많은 곳, 습기가 많고 비옥한 곳,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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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신흥 외래 종교인 국제도덕협회 일관도의 무주 지역 지부. 일관도(一貫道)는 1947년 중국인 이덕복(李德福), 장서전(張瑞殺), 김은선(金恩善) 등에 의하여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종교이다. 유불선(儒佛仙)을 융합하여 일관한다는 뜻에서 ‘일관도’라고 한다. 달마(達磨)를 초조(初祖)로 하여 18대 궁장 조사(弓長祖師)[장광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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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일대에 전승되는 이야기.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 그대로 덕이 넉넉히 깃든 덕유산은 사계절 모두 헌걸찬 기상을 보여 주는 산이다. 해발 1,614m로 한국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12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4개 군, 8개 면을 아우르고 있는 덕유산은 깊은 골에서 흘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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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 나일론 등 합성 섬유가 나오기 전까지 무주 지역 사람들은 무명, 삼베, 명주 등의 옷감을 만드는 길쌈을 하였다. 목화, 대마, 누에고치 등의 재료를 활용해 옷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길쌈’이라고 한다. 길쌈은 전통 시대 여성들의 중요한 노동이었다. 옷감의 재료는 목화, 대마, 모시풀, 누에고치, 짐승 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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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판두(金判斗)[1892~1929]는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무주군에서는 적상면 사람 전일봉(全日奉)이 4월 1일 무주읍 장날 만세 운동을 벌였다. 무주 보통학교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들게 하고 선두에 서서 독립 만세를 외치자 장에 있던 사람들이 호응하였으나 일본 경찰의 제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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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멧새과에 속하는 텃새. 몸길이는 약 15㎝이다. 암수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다. 수컷은 작은 검은색의 댕기, 노란색 눈썹선이 있다. 뺨과 가슴은 검은색이고, 목은 노란색이다. 등은 갈색이고 암색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과 비슷하나 머리가 적갈색이고 검은색 댕기와 가슴의 검은색이 없다. 또 턱밑과 가슴은 황갈색이다. 암수 모두 배는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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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서로 다른 국적이나 인종,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국제결혼을 통해 이루어진 가정.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의 역사는 1990년대 초반 중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통계청에 의하면 1990년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 건수가 619건이었는데, 1995년에는 1만 365건으로 증가하였고, 다시 2010년에는 2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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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속. 단오는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따라서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꼽는데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수리’ 등으로도 불린다. 단오는 보리농사를 많이 짓는 중부 이북 지방에서 추수 감사제로 생각하여 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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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교육 기관. 덕천서원(德川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450-9번지[라제통문로 50-12]에 있다. 설천면 소재지에서 무풍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30번 도로를 따라 나제통문(羅濟通門)을 지나면 바로 이남 마을이 나온다. 이남 마을의 끝 쪽에 마을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과 마을 사이에 있는 작은 길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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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도산서원(道山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전 마을 뒤에 위치하고 있다. 국도 제19호선을 따라 무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사전 교차로가 나온다. 사전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한 뒤 안성면 소재지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면 우측에 사전 마을이 보인다. 사전 마을 입구에서 사전교를 지나 우측으로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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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 지역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이어질 때에는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권을 잃게 된 후에는 독립을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무주 지역에선 전일봉(全日奉)이 1919년 4월 1일 무주 장날 만세 운동을 일으켰고,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주도하거나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무주군은 영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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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24절기 가운데 1년 중 밤이 가장 긴 시기에 거행되는 풍속. 동지(冬至)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이고,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동짓달’이라 주로 부른다. 동지는 ‘작은설’, ‘아세(亞歲)’라고도 한다.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태양의 운행의 시발점이므로 이날의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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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의 고산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팥꽃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두메닥나무는 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에 속하며 학명은 Daphne pseudomezereum var. koreana Nakai이다. ‘조선닥나무’라고도 부른다. 한라산, 지리산, 강원도[삼척시·정선군·태백시·평창군] 이북, 무주군 덕유산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로 한국 특산 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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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생산된 생마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얇게 썰어 만든 국수. 가루 반죽을 '어떤 기구로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서 국수를 만들 때의 표현 방식이 각각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수를 뺀다' 또는 '누른다[押]'고 하고, 일본에서 '국수를 썬다[切]' 또는 '뺀다[伸]'고 하고, 중국에서는 '국수를 친다[拉]'고 한다. 국수는 원래 반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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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맹금류. 몸길이는 51~57㎝, 날개 길이 33.6~36.7㎝, 부리 길이 2~2.6㎝, 부척(跗蹠)[새의 다리에서 정강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 6.8~8.3㎝이다. 주로 잡목림의 교목 가지에 둥지를 틀며 전년도의 둥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번식기는 4~6월이며,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4~6일에 한 번씩 낳고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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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서 재배되는 호두. 호두는 중국이 원산지이나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전 세계 공급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호두는 열매가 성숙된 가을에 따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 두거나 한 자리에 쌓아 두어 썩힌 육질의 외과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뒤에 딱딱한 내과피를 깨서 종자를 얻는다. 호두는 한나라 장건(張騫)이 서역에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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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명승지. 무주 구천동 파회·수심대 일원은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병풍처럼 세워져 마치 금강산과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렸다.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이 중국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을 본떠 무주 구천동에 ‘무계 구곡(武溪九曲)’이라 이름 지은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무주 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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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군.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127°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 거리는 34.9㎞, 남북 간 거리는 31.0㎞로 동서 간이 약간 긴 형태이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동고서저형과 남고북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남부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북부의 남대천(南大川) 유역과 남부의 구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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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있는 수령 약 220~500년의 느티나무 7그루. 무주군 무주읍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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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무주장로교회는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무주장로교회는 1907년 봄에 마로덕[Luther Oliver McCutchen] 선교사가 무주에 와서 전도하면서 시작되었다. 1914년 강운림[William Monroe Clark] 선교사, 부위림[Wi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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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주향교의 대성전. 무주향교 대성전(茂朱鄕校大成殿)은 무주군 무주읍을 동서로 가로지는 남대천(南大川)의 다리 중에 무주 대교를 건너 북쪽으로 가서 향교 삼거리에 이르러 군청 방향으로 60여m 가면 오른쪽에 나오는 무주향교 내에 있다. 무주향교(茂朱鄕校)는 1398년(태조 7) 현사(縣舍)의 북쪽에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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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있는 수령 약 250~500년의 느티나무 9그루. 무주군 무풍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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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무주 문학’이라는 개념은 넓은 의미에서 무주 지역을 대상으로 창작된 문학과 무주 지역 문인 혹은 무주 지역 출신 문인이 창작한 문학을 모두 일컬을 수 있다. 먼저, 무주 지역을 배경으로 쓴 작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 시대에 무주 지역에서 벼슬살이를 하거나 무주를 여행했던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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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백산서원(柏山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북리 마을 167번지[무풍면 북리길 40]에 있다. 무풍면 사무소에서 30번 도로인 현내길을 따라 가다가 무풍 우체국을 지나 좌측으로 북리 마을로 들어가면 북리 마을 회관이 있고, 북리 마을 회관을 지나 조금 이동하면 백산서원이 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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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 있는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보존·전승 단체. 디딜방아는 절구에서 나왔다. 흔히 절구는 손방아, 디딜방아는 발방아라고 일컫는다. 디딜방아는 벼농사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디딜방아는 중국 한나라 초기에 등장하여 우리나라에는 4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디딜방아는 외다리방아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개량하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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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있는 수령 약 250~450년의 느티나무. 무주군 부남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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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교육 기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 733-1번지[지성길 119]에 있다. 무풍면 소재지에서 종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1089호선로 가다 보면 좌측으로 지성길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부등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부등 마을의 끝 쪽에 있다. 본래는 달성 서씨(達城徐氏)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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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에 속하는 여름새. 몸길이는 수컷 28~30㎝, 암컷 33㎝ 정도로 암컷이 수컷보다 다소 크다. 날개는 17~21㎝로 작은 종이다. 성조(成鳥)는 등은 암회색, 배는 백색, 가슴과 옆구리는 흐린 주황색을 띤다. 날개 아랫면은 거의 무늬가 없어 날아갈 때 아래쪽에서 보면 첫째 날개깃 끝의 검은 부분을 빼고는 날개 아래쪽이 모두 하얗다. 납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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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화가 최북의 그림과 일화. 최북(崔北)[1713?~1786?]은 조선 숙종(肅宗), 영조(英祖) 때의 화가이다. 초명은 최식(崔埴), 자는 성기(聖器)·유용(有用), 호는 칠칠(七七)·월성(月城)·성재(星齋)·기암(箕庵)·거기재(居基齋)·삼기재(三奇齋)·호생관(毫生館)이다. 호의 하나인 ‘칠칠(七七)’은 자신의 이름인 북(北) 자를 반으로 쪼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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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화가 최북의 그림과 일화. 최북(崔北)[1713?~1786?]은 조선 숙종(肅宗), 영조(英祖) 때의 화가이다. 초명은 최식(崔埴), 자는 성기(聖器)·유용(有用), 호는 칠칠(七七)·월성(月城)·성재(星齋)·기암(箕庵)·거기재(居基齋)·삼기재(三奇齋)·호생관(毫生館)이다. 호의 하나인 ‘칠칠(七七)’은 자신의 이름인 북(北) 자를 반으로 쪼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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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비. 비(碑)는 여러 사실이나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무나 돌 또는 쇠붙이 등에 내용을 새긴 것을 말한다. 이를 비갈(碑碣)이라고 하였다. 비는 주로 네모난 형태를 총칭하는 말이고 갈(碣)은 우뚝 솟은 비나 둥근 비를 일컬었으나, 나중에는 비석이라고 부르면서 지금은 갈(碣)은 거의 쓰지 않는다.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목비·철비 등으로 분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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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만주 남부, 네팔, 히말라야, 미얀마 등지에 분포하는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Quercus acutissima Carr.이다. ‘꿀밤나무’ 또는 ‘도토리나무’라고도 한다. 분포 면적이 넓기 때문에 변이도 크다. 높이 약 20m,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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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사향노루과의 포유류. 사향노루는 외견상 고라니와 비슷하나 고라니보다 작고 네 다리와 발굽도 작다. 암수 모두 뿔이 없고 수컷 위턱에는 5~6㎝에 이르는 잘 발달한 송곳니가 있어 입 밖으로 돌출된다. 하지만 암컷은 수컷과 달리 송곳니가 작아 밖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은 회갈색을 띠고 털은 거칠며, 목 뒤에서 허리에 걸쳐 옅은 유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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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풍면 삼거리를 지나 흘러오는 원당천과 덕유산 향적봉에서 발원한 구천동천이 이곳에서 만나며 땅이 똑같이 세 등분으로 나누어졌다 하여 삼공리(三公里)라고 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중국의 순제 임금이 잃어버린 옥새를 찾아 준 고려 사람 이인(異人) 유해에게 큰 벼슬을 내리고 그가 살았던 곳을 구천동이라 하였으며, 삼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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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머루 및 와인 생산업체. 샤또 무주는 머루를 직접 재배하여 원료의 수급에서 와인의 양조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춘 한국 최초의 도메인 와이너리(domain winery)이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삼봉산(三峰山)의 오두재 고원[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림의 부식토 층이 풍부하여 비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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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거행하는 풍속. 설은 음력 1월 1일을 말하는데, 한 해가 시작되는 날, 새해의 첫날이라 하여 ‘설날’, ‘원일(元日)’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설이란 삼간다는 말로, 설이 돌아오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면서 각 가정 단위로 조용히 보낸다. 이러한 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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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수령 약 250~350년의 느티나무 10그루. 무주군 설천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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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姓氏)는 고려 시대부터 자리 잡은 것으로 정리되는데, 이때까지 성씨는 지배층을 중심으로 사용된 성씨,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가 주류였다. 그러나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태조 왕건이 하사한 성씨를 근간으로 하여 본관을 삼는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고, 후대로 오면서 성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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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꺽지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약 60㎝로, 좌우로 납작하고 머리는 약간 위아래로 납작하다. 머리는 길고, 눈은 머리의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길고, 위턱의 뒤쪽 끝은 눈의 중앙 부분을 지난다. 등지느러미는 머리의 뒤쪽 끝부분부터 시작되며,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둥글다. 옆줄은 등의 외곽선를 따라 수평으로 휘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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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수령 약 300~500년의 느티나무 3그루. 무주군 안성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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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을 상징하는 군조. 몸길이 43~51㎝, 몸무게 440~550g이다. 수컷은 몸 빛깔이 아름답다.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눈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수염 깃], 붉은 갈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 깃털[은행잎 깃] 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복부는 흰색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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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미주도롱뇽과에 속하는 양서류. 이끼도롱뇽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북아메리카와 유럽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데, 아시아 대륙에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사는 양서류이다. 북아메리카나 유럽 일부 지역에서만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5년 대전의 장태산에서 발견된 이후 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끼도롱뇽은 다른 속에 속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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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의 애국지사이자 교육자. 이시발(李時發)[1865~1934]의 본관은 흥양(興陽), 호는 간설(艮雪)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태어났다. 1896년(고종 3) 2월 백범(白凡) 김구(金九)가 무주에 들렀을 때 항일 의사(抗日義士) 유완무(柳完茂)와 함께 위험을 감수하고 김구를 보호하였다. 당시는 김구가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죄로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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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역사, 인구, 교통, 산업, 관광 등의 인문 환경. 무주군은 신라와 백제 때는 서부의 무주읍과 동부의 무풍면이 국경 지역이었다가 삼국 통일 후 2개의 현으로 존재하였으며, 조선 시대 때 무주군으로 통합되었다. 인구는 7만 6061명[1966년]까지 증가하였으나 2017년 6월 현재는 2만 4875명이다. 교통은 고속 국도 제35호선[대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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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안성면·부남면 일대 산악 지대에서 재배되는 약용의 다년생 초본 식물.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열매는 붉은색 여러 개의 산형 화서(繖形花序)로 익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인삼의 종류는 건삼과 수삼으로 구분된다. 건삼은 재배 연수에 따라 백삼·태극삼·홍삼으로 분류되고, 백삼은 모양에 따라 직삼·반곡삼·곡삼·생건삼·세미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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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과 상호 교류의 목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 오늘날 지방 자치 단체는 국내외 다른 행정 지역과 자매결연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 도시 간에 이루어지는 자매 교류는 시민들의 타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고, 선진 행정 기법의 도입을 촉진시킴으로써, 지방 자치 단체의 국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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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상적인 서창마을의 모든 것. 서창마을은 과거에 머문 듯한 마을로 사천리(斜川里)의 적상산(赤裳山)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는 피난지지(避難之地)이기도 한데, 특히 서창마을에서는 할아버지 산신당과 고석 할매당이 모셔졌고 풍수 비보적인 역할을 하는 마을 숲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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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수령 약 250~540년의 느티나무 9그루. 무주군 적상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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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무주 지역 종교의 발전을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나눠 본다면,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佛敎)·유교(儒敎) 등의 종교의 흐름, 둘째는 조선 후기 천주교의 전래와 개신교의 확산, 셋째는 서학(西學)의 전래에 대응하여 한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학(東學)·원불교(圓佛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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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을 상징하는 군목. 주목과 주목속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학명은 Taxus cuspidata이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다. 오래된 나무는 줄기 껍질이 벗겨지며 붉은색을 띠고 윤기가 나며, 목재의 안쪽[심재부]이 유난히 붉은색을 띤다. 그래서 주목은 붉을 주(朱), 나무 목(木) 자를 써서 붉은색 나무라는 뜻으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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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죽계서원(竹溪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1716-3번지[평장길 79]에 있다. 안성면 소재지에서 안성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좌측으로 평장 마을로 들어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평장 마을로 들어서면 평장 마을 회관이 있으며, 길을 따라 마을을 통과하여 평장길 끝에 있다. 통영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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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죽계서원(竹溪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1716-3번지[평장길 79]에 있다. 안성면 소재지에서 안성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좌측으로 평장 마을로 들어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평장 마을로 들어서면 평장 마을 회관이 있으며, 길을 따라 마을을 통과하여 평장길 끝에 있다. 통영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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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도리(眞道里)는 진원의 ‘진(眞)’ 자와 도치의 ‘도(道)’ 자를 따서 만들었다. 진도리는 백제 때에는 적천현(赤川縣), 신라 시대에는 단천현(丹川縣), 고려가 들어서며 주계현(朱溪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무주현(茂朱縣)의 유야면(柳野面) 또는 유가면(柳加面)에 속하였으며, 안성과는 군계(郡界)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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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청동기 시대가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와 청동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라면, 철기시대는 철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이다.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고고학적 편년 체계로서 덴마크의 톰센(C. J. Thomsen)이 제안한 3시대법(三時代法)에 근거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동기의 발전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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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에 수령 약 40~50년의 철쭉과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식물 군락. 상층부의 신갈나무와 중간층의 철쭉이 같은 장소에서 자라고 있는 군락으로 덕유산 일대의 대표적인 식물 군락이다. 백련사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일부 지역과 정상에서 칠봉 사이의 중간 지역, 남덕유산의 해발 고도 1,000m 이상에서 극상림으로 보이는 신갈나무 숲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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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의 미술관. 조선 후기 화가로 이름을 날린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1712~1786?]은 정확하게 전하는 생몰년의 기록이 없으나, 숙종 때 태어나 영조 때까지 그림을 그리다가 생을 마친 무주 출신 화가이자 여항 시인(閭巷詩人)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최북미술관(崔北美術館)은 중국 산수의 형세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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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적상면에서 채취한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내어 표고버섯과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국밥. 약 600년 전 중국 명나라 때에 오서(吳瑞)라는 사람은 표고의 효능을 '풍치혈파기익(風治血破氣益)'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표고버섯의 포자에 독감이나 암에 속하는 풍을 다스리는 성분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표고버섯의 에리다데민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므로 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