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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리 상수리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303
한자 斜山里-
영어공식명칭 Oriental Chestnut Oak in Sasan-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153-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2008년 5월 7일연표보기 - 사산리 상수리나무 보호수 제9-8-43호로 지정
소재지 사산리 상수리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153-8 지도보기
학명 Quercus acutissima Carr.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무과〉참나무속
수령 약 220년
관리자 무주 군청 환경 산림과
보호수 지정 번호 제9-8-43호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상수리나무.

[개설]

상수리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만주 남부, 네팔, 히말라야, 미얀마 등지에 분포하는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Quercus acutissima Carr.이다. ‘꿀밤나무’ 또는 ‘도토리나무’라고도 한다. 분포 면적이 넓기 때문에 변이도 크다. 높이 약 2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1m까지 거목으로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지만 중부 지방, 주로 낮은 산자락의 토심이 비교적 깊고 비옥한 곳에 많다.

가지가 성기게 나고 굵으며 나무껍질에는 세로로 깊은 골이 생기고 검은색을 띤다. 어린 가지에는 처음에는 연한 털이 밀생하나 나중에 떨어지고 둥근 피목(皮目)이 나타난다. 겨울눈은 회갈색이고 거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침형으로 길이는 8~15㎝이다. 가장자리에는 망상(芒狀)의 거치가 있고, 밤나무 잎을 닮았으나 거치 끝에 엽록소가 없어서 희게 보인다. 잎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있다. 측맥은 12~16쌍이고, 단풍이 든 잎은 마른 채로 이듬해 봄까지 달려 있다가 새잎이 날 때 떨어진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4~5월에 피고, 수꽃 이삭은 햇가지가 자라기 이전에 그 아래에 붙어 아래로 드리운다. 길이는 10㎝ 정도이며 연모가 밀생한다. 암꽃은 햇가지 중심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붙고 암술대는 3개이다. 도토리는 다음 해 10월에 성숙하고, 구형으로 직경 2㎝ 정도이며 끝이 약간 오목하다. 도토리는 길게 뒤로 젖혀진 빽빽한 포린으로 싸여 있다. 목재는 선박재, 가구재, 내장재, 농기구재, 표고버섯 재배 원목, 펄프재, 장작, 고급 숯을 만드는 재료 등으로 쓰인다. 열매는 묵을 만들고 황갈색 염료와 약용으로도 이용된다. 최근에는 가로수와 공원수 등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다.

[형태]

사산리 상수리나무는 높이 22m, 가슴 높이 둘레 4.3m 정도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상수리나무는 들판을 내려다보면서 열매를 맺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가뭄이 들어 농사가 흉년이 들면 도토리를 많이 맺어 도토리묵으로 식량을 대신하도록 하였다. 옛날에 도토리묵은 대표적인 구황 식품이었다. 상수리 도토리묵을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다 하여 상수라에서 ‘상수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산리 상수리나무는 마을의 당산나무이다. 마을이 산골에 있어 옛날부터 뒷동산 상수리나무 도토리를 주워다 구황 식품으로 많이 활용하였을 것이다.

[현황]

2008년 5월 7일 보호수 제9-8-43호로 지정되었다.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153-8 마산안골에 있다. 나무 아래에 보호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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