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머루 와인 제조업체.

[개설]

샤또 무주는 머루를 직접 재배하여 원료의 수급에서 와인의 양조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춘 한국 최초의 도메인 와이너리(domain winery)이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삼봉산(三峰山)의 오두재 고원[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림의 부식토 층이 풍부하여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남서향의 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설립 목적]

샤또 무주는 전라북도 무주를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무주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조동희 대표는 1999년 1월에 3만 여㎡의 토지를 매입하여 농원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다. 2003년 9월에 농림부 장관 주류 제조 면허 추천서를 취득하여 주류 제조 면허를 받고 2003년 10월 1일에 샤또 무주 와이너리를 설립하여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2006년 2월 13일에 미국 주류 검사 기관에서 성분 검사 시험 분석을 통과하였다. 2006년 4월에는 농촌 진흥청의 지원 아래 머루 양조 식초와 와인 생산 후 부산물을 이용한 폴리페놀 추출 생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06년 6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한국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2006년에 샤또 무주에서 생산한 ‘구천동 머루 와인’이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에 선정되었다. 2013년 제1회 코리아 와인 어워즈에서 샤또 무주 머루 와인 드라이 2008이 그랜드 골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2월에는 인도 뉴델리 한국 와인 홍보 전시회에 참가했고, 6월에는 한국을 대표해 프랑스 비넥스포(VINEXPO)에 한국 와인 최초로 소개되었다. 2010년 일본 도쿄 10회 드러그 스토어 쇼에 참가하였고, 같은 해 9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국 향토 명산품 전시에 참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머루 및 머루 와인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드라이 와인, 클래식 와인, 스위트 와인 등 총 6종의 상품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또한 농장에서 생산하는 머루와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류로는 와인 만들기, 잼 만들기, 파이 만들기, 딸기 따기, 와인 시음, 와인 제조 시설과 저장 시설 관람 등이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3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26톤 정도의 머루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덕유산(德裕山) 해발 898m에 4만 여㎡의 머루밭과 양조장이 있으며 한해 3만 병 정도의 와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연간 130㎘ 생산 규모의 발효 숙성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여과 시설과 자동 병입 및 코르크 타전 시설 등 위생적인 최신의 양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무주 지역 와인 생산자 협회를 구성하여 무주 머루 와인의 지리적 표시 제도의 인정과 도입, 클러스터 사업의 유치, 머루 와인 동굴의 개발, 무주 리조트 내 와인 갤러리 개설 등을 통해 무주 와인을 홍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샤또 무주는 한국 최초의 도메인 와이너리로서 무주의 주요 관광 자원일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등의 많은 국제 와인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와인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