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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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무산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산성과 아주고개」는 후삼국의 견훤(甄萱)[867~936]이 무산성(茂山城)을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패배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모반죄를 지은 사람들이 처형장으로 아주 가 버리고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이 넘었던 고개를 ‘아주고개’라 하였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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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서 무주 구천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주 구천동 유래」는 말 그대로 ‘무주 구천동’이라는 이름에 관한 지명 유래담이다. 구천동에는 토박이 천씨와 한양에서 피신해 온 구씨가 살았다. 토박이 천씨는 흉포한 사람이었다. 천씨는 구씨의 며느리가 탐나서 ‘구씨 아들이 우리 며느리를 유인해 갔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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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의 향로산에 있는 북고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북고사 석탑」은 한양 천도를 주도한 무학 대사(無學大師)의 의견에 따라 ‘경월사(慶月寺)’를 ‘북고사(北固寺)’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층 석탑을 세워 북쪽의 기세가 허술한 것을 보완해서 무주의 안녕을 기원하였다는 사찰 연기담이자 풍수담이다. 이후 북고사는 오층 석탑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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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 사동마을에서 장수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동마을 장수바위」는 뛰어난 기량을 지닌 소년이 장수로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자결하자, 마을 사람들이 소년의 한이 서려 있는 바위를 ‘장수바위’로 불러 주었다는 아기장수형의 암석 유래 전설이다. 「사동마을 장수바위」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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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있는 수리재에서 칠정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리재 칠정수」는 장수가 되기 위해 무술을 연마했으나 가세가 기울어 꿈을 이루지 못한 이병산의 울분이 서린 칠정수(七井樹)가 수리재에서 자라게 된 연유를 알려 주는 나무 유래 전설이자 아기장수 전설이다. 이를 「무주읍 칠정수」라고도 한다. 1984년 전라북도에서 간행한 『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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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궁대 마을에서 옥녀 공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녀 공주와 궁대」는 백제의 옥녀 공주가 살았던 마을의 지형이 활과 같은 모습이어서 궁대 마을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옥녀 공주와 궁대」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 전설집』의 194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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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신두 마을에서 나제통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수와 은혜의 성」은 의자왕(義慈王)의 딸 비화가 신라 무열왕(武烈王)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원수를 갚으려다가 그르친 실패한 복수담이며, 무열왕은 자신을 죽이려던 비화를 용서하여 나제통문(羅濟通門)까지 배웅해 준다는 용서담이다. 1990년 무주군에서 편찬한 『무주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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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이남마을에서 게너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남마을과 게너머」는 명당자리를 얻기 위해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 맥을 끊었다는 풍수 전설이며, 그 결과 명당에서 잘 살고 있던 게들이 넘어간 마을이라고 해서 ‘게너머’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또한 원당천에는 명나라 이여송 장군이 끊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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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지금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지도. 『1872년 군현 지도』 「금산군」 에서 당시 금산군에 소속된 부남면은 1895년에 시행된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부의 속현으로 귀속되었다. 『1872년 군현 지도』「금산군」은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명령으로 그린 지도로, 당시로서 가장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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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에 수록 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1872년 군현 지도』 「무주부」 는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명령으로 그린 지도로, 당시로서 가장 자세한 지리 정보를 수집하여 모은 지도였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전라도의 무주를 포함하여 전국 8도를 부(府), 목(牧), 군(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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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가당리 수로봉 봉수(柯堂里水路峰烽燧)는 지삼치 산성(芝三峙山城)과 함께 지삼치, 노고재 등의 고갯길을 감시,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금남 정맥 성치 지맥상에 위치한 수로봉(水路峰)[505.7m]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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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와 융합의 상징 지역으로서 전라북도 무주군이 가지는 지리적 위치의 특성. 전라북도 무주군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가 접경을 이루는 경계 지역이면서, 3도의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는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 무주 무주군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의 하나이며, 전라북도 최동북부 끝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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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와 융합의 상징 지역으로서 전라북도 무주군이 가지는 지리적 위치의 특성. 전라북도 무주군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가 접경을 이루는 경계 지역이면서, 3도의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는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 무주 무주군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의 하나이며, 전라북도 최동북부 끝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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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초기 국가 시대와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로 세분화된다. 현재의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적천현(赤川縣)과 두시이현(豆尸伊縣), 신라의 무산현(茂山縣)이 있었으며, 후기 신라 경덕왕(景德王) 대에 무산현은 무풍현(茂豊縣)으로, 적천현은 단천현(丹川縣)으로, 두시이현은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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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918부터 서기 1392년까지 존속하였던 고려시대 무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무주 지역은 아직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체로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 두 고을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오늘날의 무주군 안성면 지역 등 일부 지역은 현재 충청남도 금산군에 해당하는 부리현(富利縣)과 진례현(進禮縣)의 일부였다. 부리현은 현재의 충청남도 제원군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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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의 고대 무덤. 고분(古墳)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매장 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분의 개념은 과거의 모든 무덤들을 총칭하는 의미인 분묘(墳墓)와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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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공정리(公正里)의 봉산 마을은 ‘벌통말’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뒷산의 형세가 벌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탄 마을은 마을의 토질이 모래밭으로 되어 있어 ‘모래 여울[사시랏]’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덕유산 서록(西麓)에 위치한 공정리는 특수 행정 기관인 안성소(安城所)가 설치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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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초등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위치한 구천초등학교는 1934년에 설천 보통학교 부설 심곡 간이 소학교로 개교하였다. 현재 구천초등학교 본관 2층 동쪽 전시장에 고고·역사·미술·전적·민속 등에 관련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모두 80여 점의 유물들이 있는데, 이 중 무주군의 역사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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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일대에 전승되는 이야기.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 그대로 덕이 넉넉히 깃든 덕유산은 사계절 모두 헌걸찬 기상을 보여 주는 산이다. 해발 1,614m로 한국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12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4개 군, 8개 면을 아우르고 있는 덕유산은 깊은 골에서 흘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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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무주읍을 거쳐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로 유입되는 강. 금강은 남한에서 한강과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금강 본류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의 수분리 원수분천[강태등골]에서 시작하여 진안 고원과 덕유산 지역에서 흘러오는 구리향천(九里香川)·정자천(程子川) 등 여러 지류들과 만나 북쪽으로 흐른다. 전라북도의 북동부 경계 지역에 이르러 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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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석굴 문. 나제통문(羅濟通門)은 삼국 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신두(新斗) 마을과 소천리 이남(伊南) 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석모산(石絹山)에 위치한 바위 굴이다. 무주군 설천면은 무주읍에서 무주 구천동(茂朱九千洞)으로 가는 길목으로,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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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나제통문을 사이에 두고 동서 지역 간에 나타나는 언어 차이. 무주 지역의 방언은 전라북도 방언의 하위 방언이나 지리적으로 도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여타 다른 전라북도 방언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접촉 방언의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그간의 방언 연구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아 왔는데, 특히 나제통문(羅濟通門)을 기준으로 한 무주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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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에 있는 소규모 석성. 노고성(老姑城)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출전하게 된 아들의 무운(武運)을 빌기 위하여 마을의 늙은 어머니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 쌓았다고 하여 '노고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노고성은 6·25 전쟁으로 인한 참상에서 얼룩진 시련의 도장이 되기도 하였다. 북한군의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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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볼 수 있는 산과 하천이 만들어 낸 다양한 하천 지형.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서 산과 하천이 만나 만들어 낸 신비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무주군 설천면의 무주 구천동과 안성면의 칠연 계곡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의 거창군과 함양군 지역에 걸쳐 있는 면적 219㎢의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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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에서 고려 초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赤川縣)[주계현(朱溪縣), 단천현(丹川縣)]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茂山縣)[무풍현(茂豊縣)]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적천현 지역은 본래 마한의 영역이었으나, 백제 근초고왕(近肖古王) 때에 이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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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대불리 유물산포지(大佛里遺物散布地)1과 대불리 유물산포지3은 대불 저수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대불리 유물 산포지1은 내북 마을 회관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대불 저수지 남동쪽에서 내북 마을로 향하는 소로를 따라 300m가량 가다 보면 남쪽으로 내북천이 흐르고 있는데, 소로와 내북천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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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산. 덕이 많아 넉넉한 산, 큰 산이라는 의미에서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香積峰)[1,614m]에서 남쪽의 남덕유산[1,507m]까지 15㎞의 주 능선을 중심으로 많은 봉우리를 포함하고 있는 산체이다. 향적봉은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1', 동경 127° 45' 지점이다. 향적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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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며, 골리수나무, 고리실나무, 고리수나무라고도 부른다. 높이 약 20m 정도로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잎끝이 뾰족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지리산 아래 구례 등지와 무주군 설천면 등지에 자생으로 분포한다. 고로쇠나무의 밑동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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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설치한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주계현, 단천현]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무풍현]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이외로 지금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두시이현(豆尸伊縣)이 있었다. 두시이현 지역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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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있던 신라 시대의 산성. 무산성(茂山城)은 삼국 시대 신라 무산현(茂山縣)의 읍성(邑城)으로 축조되었다. 신라의 서쪽 변방으로 백제의 적천현[현 무주군 무주읍 지역]과 인접하며 국경을 이루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新羅本紀)에는 “진덕왕 1년(647) 겨울 10월에 백제의 군사가 무산(茂山)·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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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일부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赤川縣)[주계현(朱溪縣)]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茂山縣)[무풍현(茂豊縣)]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무산현 지역은 본래 감문국(甘文國)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에서 점령한 뒤에 무산현으로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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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구천계곡 제철유적(茂朱九千溪谷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여름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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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덕유산에 있는 계곡.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기행문 중 「덕유산 향적봉기(德裕山香積峰記)」에서 ‘구천동(九千洞)’이라는 명칭이 사료에 처음 언급되었는데, 여기서는 ‘구천동’의 동(洞)을 둔(屯)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동(洞)은 뜻 그대로 시(市)나 구(區), 읍(邑) 아래의 말단 행정 구역을 가르키는 말이고, 둔(屯)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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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주 구천동 일대에 위치한 대표적인 33곳의 명승지. 무주 구천동 33경은 제1경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시작으로 제33경인 덕유산(德裕山) 향적봉(香積峯)까지를 이르며, 기암괴석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원시림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이 소나 담과 폭포가 되어 우리나라 경승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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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주 구천동 일대에 위치한 대표적인 33곳의 명승지. 무주 구천동 33경은 제1경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시작으로 제33경인 덕유산(德裕山) 향적봉(香積峯)까지를 이르며, 기암괴석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원시림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이 소나 담과 폭포가 되어 우리나라 경승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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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금평천 제철유적(茂朱金坪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백두 대간(白頭大幹) 덕산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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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은산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남대천 제철유적(茂朱南大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라북도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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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벌한천 제철유적(茂朱伐寒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라북도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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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무주 적상산성(茂朱赤裳山城)의 중요성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방어 시설인 산성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부각되었다. 전라도 동부 내륙 지역의 주요 방어 시설로서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 광해군(光海君) 당시 후금(後金)이 강성해짐에 따라 국방 시설의 점검과 정비, 그리고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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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세계 태권도의 성지 국립 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의 성지 국립태권도원은 산지가 수려한 명승의 고장 무주에 위치하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은 대한민국 내륙 지방의 정중앙부에 위치하여 동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무주군은 서울로부터 187㎞ 지점의 산악형 및 내륙형 도시로 무주읍,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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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군.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127°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 거리는 34.9㎞, 남북 간 거리는 31.0㎞로 동서 간이 약간 긴 형태이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동고서저형과 남고북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남부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북부의 남대천(南大川) 유역과 남부의 구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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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신라의 유적과 유물.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전라북도 지역에도 신라 땅이 등장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때 남원시 운봉읍은 ‘철의 왕국’이자 ‘운봉 가야’로 이미 소개된 운봉 고원을 가리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시대 3대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鄭鑑錄)』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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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와 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조선 건국 이후 행정 구역이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1414년(태종 14)에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잡지 제3 지리 1편에 “무풍현은 본래 무산현이었다. 경덕왕 때에 명칭을 고쳐 지금에 이른다[茂豊縣 本茂山縣 景德王改名 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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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문평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무산현의 읍성 터. 무풍고성(茂豊古城)은 신라 무산현(茂山縣)의 읍성(邑城)으로, 현재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문평[거문들] 마을 일대에 자리하고 있던 것으로 전한다. 지금의 무풍면은 삼국 시대에 신라 무산현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무산현은 지금의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 자리하였던 백제의 적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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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무풍초등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소재지에 위치한 무풍초등학교는 1923년에 무풍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현재 무풍초등학교 본관 전시장에 고고·미술·민속 등 1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유물의 소장 방법이 파악된 12점의 삼국 시대 토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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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설천면 일부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赤川縣)[주계현(朱溪縣)]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茂山縣)[무풍현(茂豊縣)]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무산현 지역은 본래 감문국(甘文國)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에서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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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 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를 지나 원평 삼거리에서 설천면 미천리 방면으로 삼도봉로를 따라 4.5㎞ 이동하면 하미 마을이 나온다. 미천리 유물산포지(美川里遺物散布地)는 하미 마을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미 마을의 동쪽에 있는 고봉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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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필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중의 노래이다. 즉, 민요는 전문 예능인에 의해 창작된 것이 아니라 민중들 스스로가 삶 속에서 만들어 낸 노래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요에는 민중의 사상·감정·풍속 등이 진솔하면서도 소박하게 반영되어 있다. 민요의 곡조는 누구나 따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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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쓰이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는 말. 무주의 방언은 지리 언어학적 측면에서 접촉 방언의 성격을 띠고 있다. 무주 방언은 행정 구역상 전라북도에 속해 있지만, 북쪽으로 충청도 방언권인 충청남도 금산, 충청북도 영동 지역어와 접촉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경상도 방언권인 경상북도 김천, 경상남도 거창 방언과 접촉하여 이들 방언권의 언어가 혼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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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부남면(富南面)은 전라북도 무주군의 북서부에 위치한다. 금강의 상류인 산간 지대에 자리하여 동쪽은 조정산(鳥頂山)[799m] 등의 산지를 경계로 무주읍·적상면과 접하고, 서쪽은 지장산(智藏山)[723m] 등을 경계로 진안군과 충청남도 금산군, 남쪽은 진안군 동향면, 북쪽은 금산군과 접한다. 『무주군지』에 따르면 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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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주계현, 단천현]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무풍현]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이외로 지금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있던 두시이현(豆尸伊縣)이 있었다. 두시이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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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무주는 근초고왕(近肖古王)이 마한을 평정하면서 백제의 영향권에 들어간 이후 전라북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백제 불교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와 관련된 기록이나 문화재 자료는 부족한 편이다. 백제에서는 384년(침류왕 1)에 마라난타(摩羅難陀)에 의해 불교가 처음 전래된 이후 성왕(聖王) 때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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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와 설천면 두길리 경계에 있는 암석군. 사선암(四仙巖)은 신라의 화랑이었던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랑(南郞), 안상(安詳) 등 4명이 국경의 요충을 살피며 연마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의 산줄기 상에 위치하는 산마루 정상의 암석군으로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다.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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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삼도봉 정상에서 매년 전라북도·충청북도·경상북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삼도 화합 기원제.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 있는 민주지산(岷周之山)[해발 1,242m]은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고 있고, 옛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던 산이다. 민주지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절경 물한리 계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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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행정 구역. 조선 초기 지방의 행정 구역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고 면리제(面里制)를 정비하여 국가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상곡면(裳谷面)에 초리(初里)·북창(北倉)·포내(浦內)·중리(中里)·괴목정(槐木亭)·치목(致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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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先史)는 역사(歷史)와 구분되는 시간적 영역으로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선사 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고고학적인 연구 방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즉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확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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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다리. 설천교(雪川橋)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위치한 다리로 지명을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설천’이라는 지명은 조선 영조(英祖) 때 이봉상(李鳳祥)이 자신의 호를 설천(雪川)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이 지역에서 9,000명의 승려들이 수도하였는데, 이들의 밥을 짓기 위해서 쌀을 씻던 하얀 쌀뜨물이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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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설천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이다. 소백 산맥의 산간 지대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과 접하고, 서쪽은 무주읍과 적상면, 안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무풍면과 접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문관 이봉상(李鳳祥)이 이곳에 살면서 설천(雪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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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흙이나 돌로 축조된 관방 시설.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을 합하여 이르는 명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지칭하고 있다. 즉, 성곽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의 활동 공간을 흙이나 돌 등으로 연결한 구조물로서, 일반적으로 성벽이라 불리운다. 고대 국가 초기에는 목책(木柵), 도랑과 같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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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시절과 절기에 맞추어 먹는 음식. 세시 음식은 절식과 시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절식은 명절날의 의미에 맞게 차려 먹는 음식이고 시식은 각 계절에 나는 제철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말한다. 무주군은 본래 백제의 영역이던 주계(朱溪) 지역의 무주읍과 적상면, 역시 백제 영역으로 금산(錦山)에 속한 안성면과 부남면 그리고 설천면 지역이 신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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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식품과 음식을 이용하여 행해지는 모든 생활과 풍습. 식생활은 넓은 의미에서 음식물과 이것을 가공하는 조리 및 조리에 필요한 기구·식기·식사 예법 등 음식물 섭취 행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은 적상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주민들의 먹을거리는 대부분 산에 기대어 얻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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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분화하는데 기본 문법은 동일하지만 음운, 문법, 어휘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분화체를 방언이라고 한다. 방언은 지리적 경계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지역 방언[regional dialect]과 사회 계층, 연령, 성, 종교, 인종 등 사회적 변화 요인에 의해 형성된 사회 방언[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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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무주군은 비록 산간 지대이지만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삶을 영위하였음이 나타난다. 구석기 유적은 발견된 바 없지만, 남대천(南大川) 수해 복구 현장에서 신석기 시대 토기가 발견된 바 있고, 설천면 기곡리 일대에서 간 돌도끼[마제 석부], 간 돌살촉[마제 석촉]이 수습되었으며, 적상면 사천리 일대에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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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용포리 노고산 봉수(龍浦里老姑山烽燧)는 노고산(老姑山)[550.7m]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는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과 적상천(赤裳川), 삼류천 등이 합류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수륙 교통의 요지로서 곳곳에 봉수와 산성이 분포되어 있다. 전라북도 장수군을 시작으로 무주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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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행정 구역. 조선 초기 지방의 행정 구역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고 면리제(面里制)를 정비하여 국가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유가면에 길왕(吉旺)·내사(內斜)·외사(外斜)·상가(上加)·중가(中加)·하가(下加)·이동(梨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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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이루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와 맹자(孟子), 주희(朱熹) 등 유학 선구자들의 정치사상과 학문 수양, 생활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현세적 사상이다.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래된 것은 한자(漢字)의 도입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교는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이 말해 주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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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이에 준하는 고고 자료. 문화유산[Cultureal Heritage]이란 조상들이 남긴 산물로서 당시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으며, 한 나라와 민족의 구체적 표상으로 정체성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근래에는 제3차 산업의 꽃이라는 관광 산업과 연계되어 점차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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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역사, 인구, 교통, 산업, 관광 등의 인문 환경. 무주군은 신라와 백제 때는 서부의 무주읍과 동부의 무풍면이 국경 지역이었다가 삼국 통일 후 2개의 현으로 존재하였으며, 조선 시대 때 무주군으로 통합되었다. 인구는 7만 6061명[1966년]까지 증가하였으나 2017년 6월 현재는 2만 4875명이다. 교통은 고속 국도 제35호선[대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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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안성면·부남면 일대 산악 지대에서 재배되는 약용의 다년생 초본 식물.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열매는 붉은색 여러 개의 산형 화서(繖形花序)로 익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인삼의 종류는 건삼과 수삼으로 구분된다. 건삼은 재배 연수에 따라 백삼·태극삼·홍삼으로 분류되고, 백삼은 모양에 따라 직삼·반곡삼·곡삼·생건삼·세미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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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 현재까지 나타난 고고학(考古學)의 성과로 보아 무주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근의 전라북도 진안군, 대전광역시 또는 충청남도 공주시 등을 보면 구석기 시대로 소급될 여지도 높지만 사람들이 무주 지역에 모여 마을을 이루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시기와 그 형태를 정확히 추정하기에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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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과 적상면 일대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赤川縣)[주계현(朱溪縣)]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茂山縣)[무풍현(茂豊縣)]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적천현 지역은 본래 마한의 영역이었으나, 백제 근초고왕(近肖古王) 때에 이 지역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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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무주 지역 종교의 발전을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나눠 본다면,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佛敎)·유교(儒敎) 등의 종교의 흐름, 둘째는 조선 후기 천주교의 전래와 개신교의 확산, 셋째는 서학(西學)의 전래에 대응하여 한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학(東學)·원불교(圓佛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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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성터. 주계고성(朱溪古城) 터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성안'이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삼국 시대 백제의 동쪽 변방에 위치한 적천현(赤川縣)의 읍성(邑城)이었다. 무주 지역의 동쪽인 무풍에 있던 신라의 무산현(茂山縣)[성(城)]과 대치하여 국경 지대의 보루(堡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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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일대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太祖)는 940년(태조 23) 전국의 군현(郡縣) 명칭을 개정하였다. 당시 군현 명칭의 개정이란 이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새로운 명칭으로 고치기도 하여 고려식의 지방 군현으로 정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방 군현 조직은 지속적인 변동을 거쳐 1018년(현종 9) 완성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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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청동기 시대가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와 청동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라면, 철기시대는 철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이다.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고고학적 편년 체계로서 덴마크의 톰센(C. J. Thomsen)이 제안한 3시대법(三時代法)에 근거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동기의 발전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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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철목리(哲木里)는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철목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원래는 ‘철목(哲目)’으로 썼으나 훗날 ‘철목(哲木)’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의 철목리와 풍동면의 고도리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로 개설하였다. 원철목 마을, 신기[새터] 마을, 묘암[괘바우] 마을, 우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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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여러 층으로 쌓은 불탑. 탑(塔)은 탑파(塔婆)나 스투파(stupa)라고도 한다. 유골을 담고 토석을 쌓아 올린, 진신 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는 묘라는 뜻이다.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이다. 석가모니가 입적한 뒤 석가모니의 사리를 인도의 여덟 나라에 나누어 주어 각각 탑을 세웠던 것이 탑파의 시초이다. 그러다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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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행정 구역. 조선 초기 지방의 행정 구역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고 면리제(面里制)를 정비하여 국가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풍서면에 설천(雪川)·나니(羅泥)·불대(佛垈)·북동(北洞)·이남(伊南)·덕곡(德谷)·미천(美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