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이남마을에서 게너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남마을과 게너머」는 명당자리를 얻기 위해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 맥을 끊었다는 풍수 전설이며, 그 결과 명당에서 잘 살고 있던 게들이 넘어간 마을이라고 해서 ‘게너머’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또한 원당천에는 명나라 이여송 장군이 끊어 놓은...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몸길이는 약 10㎝이다. 입은 작고 주둥이 끝에 위치하며 아래쪽을 향해 열린다. 입술은 말굽 형태를 띠지만 유사종인 돌고기와 달리 입술 가장자리가 두껍지 않다. 수염은 눈의 지름보다 작으며, 옆줄은 몸의 앞쪽에서 아래쪽으로 약간 굽어 있다. 몸의 옆면에는 중앙부에 흑갈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등지느러미,...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와 심곡리에 걸쳐 있는 산. 거칠봉(居七峯)은 일곱 명의 신선이 거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거칠봉[1,178m]은 전라북도과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에서 서쪽의 선인봉[1,150m]으로 연결된 산줄기로, 무주군 설천면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수계는 동북쪽으로 벌한천, 서쪽으로는 원당천으로 흐른다...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하천이나 도로 등과 같은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교량은 교통로·수로 등이 하천, 계곡, 움푹 꺼진 땅, 그 밖에 통로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에 직면하였을 경우 이를 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각종 구조물을 말한다. 무주군은 백두 대간(白頭大幹)의 등줄기에 위치하고 있어 임야가 84%를 차지하는 산악 지대이다. 그리고...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꺽지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약 20㎝로, 몸과 머리는 좌우로 납작하고 몸이 높아 방추형의 형태를 띤다. 머리는 큰 편이고 눈은 머리의 등 쪽에 위치한다. 입은 크고 주둥이는 끝이 뾰족하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길고, 위턱의 뒤쪽 끝은 눈의 뒤쪽 가장자리를 지나는 부분에 이른다. 아가미 뚜껑 가장자리에는 반점이 있으며 두 개의 뾰족한 가시가...
-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볼 수 있는 산과 하천이 만들어 낸 다양한 하천 지형.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서 산과 하천이 만나 만들어 낸 신비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무주군 설천면의 무주 구천동과 안성면의 칠연 계곡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의 거창군과 함양군 지역에 걸쳐 있는 면적 219㎢의 국립...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마을. 덕유산 신선명품마을은 구산, 방재, 벌한 3개의 마을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옛 선인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을 지향하며 ‘덕유산 신선명품마을’이라 이름 붙였는데, 마을의 도로명 주소가 신선길이어서 ‘신선’이라 이름 붙였다고도 한다. 덕유산 신선명품마을은 1914년 행정 구역 개...
-
전라북도 무주군을 중심으로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및 함양군에 있는 국립 공원. 옛날부터 덕유산(德裕山)을 광여산, 여산 등으로 불렀으며 향적봉(香積峯)의 동쪽에는 백련사(白蓮寺)가 있고 그 아래쪽의 구천동 계곡과 남쪽으로는 칠연 계곡을 이루어 빼어난 절경을 품에 안고 있는 산이다. 덕유산은 삼국 시대부터 많은 사찰들이 있어서 불교도들의 수도 요람으로 유명하였고 임진왜...
-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 하천에서 잡은 피라미 등의 민물고기를 조려서 만든 음식. 백두 대간(白頭大幹)의 산줄기 사이에서 흘러나온 무주군 무풍면의 남대천(南大川), 설천면의 무주 구천동(茂朱九千洞)과 원당천(元塘川), 적상면 괴목리의 상곡천(裳谷川)과 삼가리의 적상천(赤裳川), 적상면 삼유리의 삼유천(三柳川) 등의 금강 상류 지역과 또 다른 물길인 구량천(九良川)...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칠봉의 능선과 백운산의 능선이 곡식을 담는 큰 말[斗]과 같이 생긴 길(吉)한 땅이라고 하여 두길리(斗吉里)라고 하였다. 두길리 남동쪽 계곡 아래에 있는 구산(龜山) 마을은 마을 뒷산이 마치 큰 거북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까지 심곡리, 삼공리, 무풍면 삼거리·덕지리와 함께 횡천소(橫川所) 지역으로 금...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두길리 유물산포지(斗吉里遺物散布地)는 마을 앞을 흐르는 원당천(元塘川)과 벌한천 주변에 12개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대부분 능선에서 흘러내린 지류의 말단부에 입지하고 있다. 원당천과 벌한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구산 마을을 중심으로 원당천의 북쪽에 4개소[두길리 유물산포지1~두길리 유...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벌한천 제철유적(茂朱伐寒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라북도 무주...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원당천 제철유적(茂朱元塘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백두 대간(白...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있는 명승지.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은 무주 구천동 33경의 제6경이자 3대 경승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문화 유적지이다. 원당천이 돛대 모양의 기암을 휘어 감고 도는 모습이 마치 물로 성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하여 수성대(水城臺)라고도 불린다. 개항기 우국지사이자 우암 송시열의 9세손인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이 국운이...
-
전라북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군.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127°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 거리는 34.9㎞, 남북 간 거리는 31.0㎞로 동서 간이 약간 긴 형태이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동고서저형과 남고북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남부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북부의 남대천(南大川) 유역과 남부의 구량천...
-
전라북도 무주를 밝히는 빛, 반딧불. 어디에서 향하든 무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굽이굽이 산길을 만나야 한다. 무주는 첩첩 산자락에 자리해 있으니 말이다.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이 지리산으로 향하는 중간에 덕유산 향적봉[1,614m]이 우뚝 솟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삼도(三道)를 굽어보고 있다. 덕유산 능선은 남서쪽으로 이어져 남덕유산[1,507m]을 이루...
-
전라북도 무주를 밝히는 빛, 반딧불. 어디에서 향하든 무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굽이굽이 산길을 만나야 한다. 무주는 첩첩 산자락에 자리해 있으니 말이다.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이 지리산으로 향하는 중간에 덕유산 향적봉[1,614m]이 우뚝 솟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삼도(三道)를 굽어보고 있다. 덕유산 능선은 남서쪽으로 이어져 남덕유산[1,507m]을 이루...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역에 형성된 분지. 무풍 분지는 무주군 무풍면의 8개 법정리 중에서 원당천 수계[설천면으로 흐름]에 속하는 남쪽의 삼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법정리[현내리, 철목리, 지성리, 금평리, 증산리, 은산리, 덕지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내리와 철목리 사이로 서진하는 남대천(南大川)의 단일 수계를 형성한다. 무풍 분지는 동쪽의...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무풍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한다. 군내에서는 설천면과 경계를 이루고 다른 시도와는 김천시 부항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의 고제면 및 북상면과 경계를 이룬다. 1914년 풍동면과 풍남면, 횡천면의 일부를 합하고 ‘무풍(茂豊)’이라고 하였다. 무풍면은 삼한 시대에 변진국에 속하는 감문국(甘文國)[현재 경상북도 김천시...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메기과의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25㎝로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은 좌우로 납작한 형태이다. 형태는 메기와 비슷하지만 메기보다 크기가 작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짧아 주둥이 끝이 약간 위로 열린다. 비공(鼻孔) 앞과 아래턱에는 한 쌍씩의 수염이 있다. 몸에는 비늘이 없으며, 옆줄은 몸의 중앙에 위치한다. 등지느러미는 매우 작게 발달해 있다....
-
전라북도 무주군 금강 상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에 매운 양념과 시래기를 넣고 끓인 음식. 매운탕은 주로 생선 매운탕을 말하는데, 바닷고기나 민물고기를 이용하여 두루 끓인다. 고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 "생선 조치는 격식이 매우 다양하여 찌개를 하려면 고춧가루에 기름을 넣고 숟갈로 갠 뒤, 찌개 위에 얹으면 빛깔이 아름답고 맛이 칼칼하여 좋다."고 하였...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거리(三巨里)는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인 삼거(三巨)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삼거 마을은 동쪽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서쪽으로 설천면, 북쪽으로 오두재를 통해 무풍면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횡천면 지역의 삼거 마을, 삼공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로 개설하였다....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풍면 삼거리를 지나 흘러오는 원당천과 덕유산 향적봉에서 발원한 구천동천이 이곳에서 만나며 땅이 똑같이 세 등분으로 나누어졌다 하여 삼공리(三公里)라고 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중국의 순제 임금이 잃어버린 옥새를 찾아 준 고려 사람 이인(異人) 유해에게 큰 벼슬을 내리고 그가 살았던 곳을 구천동이라 하였으며, 삼정승...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삼국 시대·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는 원당천(元塘川)을 따라 그 주변에 7개소의 유물산포지가 분포하고 있다. 구천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원당천의 동쪽에 3개소[삼공리 유물산포지(三公里遺物散布地)1~삼공리 유물 산포지3]가 있고, 서쪽에는 4개소[삼공리 유물산포지4~삼공리 유물산포지7]가 천변을...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산.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봉산(三峰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덕유산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해 덕유원봉이라고도 부른다. 삼봉산[1,254m]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북쪽으로 초점산, 대덕산[1,290m]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신풍령, 갈미봉, 대봉, 덕유산으로 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원당천 주변에 있는 개항기 정자.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7]이 낙향하여 머물면서 호남과 영남 지역의 선비들과 시국을 논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었다. 서벽정(棲碧亭)이 자리하고 있는 일대는 천연의 절경을 이루어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즐겨 찾았으며 주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각 계곡을 ‘무계구곡(武溪九...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산. 석모산(石帽山)은 산의 모양이 모자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석모산[404m]은 무주군 무풍면에서 흘러오는 남대천(南大川)과 설천면에서 흘러오는 원당천(元塘川)이 합류하는 지점의 남쪽에 위치한다. 남쪽 부분의 나제통문(羅濟通門) 부분은 폭 약 60m, 해발 고도 310m의 산등성이로 연결되어 두 하천의...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설천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이다. 소백 산맥의 산간 지대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과 접하고, 서쪽은 무주읍과 적상면, 안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무풍면과 접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문관 이봉상(李鳳祥)이 이곳에 살면서 설천(雪川...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와 설천면 두길리 경계에 있는 산. 성지산(聖芝山)[992m]은 북쪽으로 무주군 설천면의 깃대봉[1,055m]과 백운산[1,010m]으로 연결되며, 남쪽으로 금해산, 두문산[1,051m], 덕유산 향적봉[1,614m], 서쪽으로는 대호산[529m]으로 연결된다. 남북 방향으로는 산마루로 연결되어, 동쪽의 물은 무주군 설천면 원당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지명은 삼촌(三村)으로 소천역(所川驛)이 있었던 곳이어서 ‘소천(所川)’이라 불렀으며, 덕유산에서 발원한 원당천과 대덕산에서 발원한 남대천,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미대천이 합류하는 큰 내가 있는 고을이라 ‘소천’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설천으로도 불렸다. 조선 말까지 불대리, 이남리, 장덕리, 미천리 등과 함께 풍서면...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신석기~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미대천(美大川)과 원당천(元塘川)이 남대천(南大川)으로 합류하는 일원에 소천리 유물산포지(所川里遺物散布地) 8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설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북쪽과 서쪽, 남쪽으로 구분된다. 북쪽의 남대천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설천들, 즉 반딧불이 환경 영농 조합 일원에 소천리 유물산포지2...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고개. 수령(秀嶺)은 ‘빼재’를 한자화한 이름인데, 빼어나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빼재’는 말거리 용소에서 용마가 나오고, 달리 밧골로 말을 달리고, 빼재로 내뺐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하며,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고개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신풍령이라고도 부른다. 수령[880m]은 무주군...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쉬리는 몸길이 약 13㎝로, 가늘고 길며 꼬리자루는 납작하다. 머리는 길고 주둥이 끝은 뾰족하며 입은 작다. 주둥이는 이래쪽을 향해 열리며 입 주변에는 수염이 없다. 옆줄은 직선으로 이어진다. 머리 옆면의 검은 띠는 주둥이 끝에서 눈을 통과하여 아가미 뚜껑까지 이어진다. 몸의 중앙부에는 너비가 넓은 노란색의 줄무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설천면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에 있는 곳이어서 심곡리(深谷里)라고 하였다. 조선 후기 횡천소(橫川所) 지역으로 금산군(錦山郡)의 속현이었으며, 1674년(현종 15)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군 조례 개정으로 심곡 2리[배방리]에...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심곡리 유물산포지(深谷里遺物散布地)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인 무주 구천동 계곡(茂朱九千洞溪谷) 중앙에 위치하는데, 심곡 마을 앞에서 구천 초등학교 방면으로 나 있는 국도 제37호선 주변에 자리한다. 국도 제37호선 동쪽으로는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부근에서 발원하여 덕유산...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약 30㎝로, 원통형에 가깝지만 꼬리지느러미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몸은 등지느러미 앞부분이 가장 높고 꼬리자루 부분은 가늘다. 주둥이는 길고 위턱은 아래턱보다 조금 길며, 입의 가장자리에는 비교적 긴 수염이 한 쌍 있다. 옆줄은 몸의 앞부분에서 배 쪽을 향해 약간 굽어 있다. 몸의 옆면에는 검은색 반점이 7~8줄...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서 발원하여 설천면 소천리를 흘러 남대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고지도에는 원당천(元塘川)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으며, ‘원당천’이란 이름의 기원도 문헌에서 확인할 수 없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 ‘원당천’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로 보아 적어도 구한말부터 지금의 명칭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설천, 소천이라고도 부른다....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은고 마을의 ‘은’ 자와 오산 마을의 ‘산’ 자를 합하여 은산리(銀山里)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 지역인 한치 마을, 속동 마을, 오산 마을, 은고 마을을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은산리로 개설하였다. 속동[속골] 마을, 은고 마을, 한치 마을, 오산[오무실] 마을, 방곡 마을 등 5개의 자연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의 위치, 산지, 하천, 토양, 지질, 기후 등의 자연 환경.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0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의 거리는 34.9㎞, 남북 간의 거리는 31.0㎞이다. 무주군의 중앙 지점인 적상면 괴목리[동경 127° 42′ 59″, 북위 35° 55′ 41″]를 중심으로 가장 동쪽 지점은...
-
전라북도 무주군의 위치, 산지, 하천, 토양, 지질, 기후 등의 자연 환경.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0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의 거리는 34.9㎞, 남북 간의 거리는 31.0㎞이다. 무주군의 중앙 지점인 적상면 괴목리[동경 127° 42′ 59″, 북위 35° 55′ 41″]를 중심으로 가장 동쪽 지점은...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모습이 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증산(甑山)’이라고 하였다가 ‘증산(曾山)’으로 한자가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 지역인 증산 마을, 석항 마을, 사동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로 개설하였다. 석항[돌메기] 마을, 원증산[시루미, 실미] 마을, 사동[삭골]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
-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의 산지와 하천 및 평야. 무주군의 지형은 전체적으로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과 남고북저(南高北低)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는 소백산맥[백두대간]의 일부를 이루는 삼도봉[1,177m]에서 삿갓봉[1,418m] 사이의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부에서 서부로 갈수록 해발 고도가 낮아진다. 그리고 백암봉...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5㎝로 길고 좌우로 납작하다. 머리는 비교적 큰 편이며, 눈도 크고 눈 위에 초승달 모양의 붉은 반점이 없어 유사종인 갈겨니[Zacco temminckii]와 차이가 난다. 주둥이는 짧고 다소 뭉툭하다. 입 주변에 수염은 없으며, 옆줄은 몸의 중앙부에서 아래쪽으로 오목하게 이어진다. 배 쪽은 노란색을 띠며, 등...
-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미꾸리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약 10㎝로 굵고 길며 약간 좌우로 납작한 형태이다. 눈 밑에 날카로운 가시인 안하극이 존재한다. 옆줄은 몸을 따라 일부만 나타나며,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거의 직선에 가깝다. 수컷은 가슴지느러미의 두 번째 지느러미살이 길어 새의 부리처럼 뾰족해 보이며, 기부에는 가늘고 긴 막대 모양의 골질판이 있다. 몸의 등...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와 심곡리 경계에 있는 산. 암석 봉우리가 7개 있어 칠봉(七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칠봉[1,161m]은 남쪽의 덕유산 향로봉(香爐峰) 기점으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 상에 위치한다. 남쪽은 향로봉으로 연결되고, 북쪽에는 원당천(元塘川)이 흐른다. 동쪽은 무주 구천동이며, 서쪽은 무주 리조트 지역이다. 칠봉과 산줄기는 무주...
-
전라북도 무주군 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 무주 지역의 하천은 모두 금강(錦江) 수계에 속한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의 신무산(神舞山)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를 관류하고 군산에서 황해로 유입되는 강이다. 무주군 내 하천은 대부분 북쪽~북서쪽 방향의 지질 구조선을 따라 흐르는 경향을 보이며 남대천(南大川)과...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와 설천면 삼공리 경계에 있는 산. 흥덕산(興德山)은 산의 모습이 투구와 닮았다고 해서 투구봉이라고도 불린다. 흥덕산[1,274m]은 북쪽의 투운봉[1,150m]과 남쪽의 고수봉[1,250m]을 연결하는 산줄기이다. 동쪽은 신풍령에서 시작되는 원당천(元塘川)이 북쪽 방향으로 흐르고, 서쪽에는 백련사(白蓮寺)에서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