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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128
한자 深谷里
영어공식명칭 Sim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22.41㎢
가구수 259가구
인구[남/여] 613명[남 323명/여 290명]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설천면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에 있는 곳이어서 심곡리(深谷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횡천소(橫川所) 지역으로 금산군(錦山郡)의 속현이었으며, 1674년(현종 15)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군 조례 개정으로 심곡 2리[배방리]에 속하였던 관동 마을, 만선 마을, 등방 마을을 한 마을로 묶어 관서리(冠西里)라 하고, 이로써 심곡리, 배방리, 관서리 3개의 행정리를 구성 하였다. 원심곡 마을, 대평 마을, 외배방 마을, 내배방 마을, 관동 마을, 만선 마을, 등방 마을 등 7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심곡리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와 함께 설천면의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고지대 산촌 지역이다. 무풍면 삼거리에서 발원한 원당천덕유산 향적봉에서 발원한 구천동천이 삼공리에서 합수하고 북진하여 배방리에 이르러, 덕유산 무주 리조트를 관통하며 흘러온 등방천[관동천, 배방천, 대평천]과 또다시 합수하여 서쪽에 작은 들판을 만든다. 동쪽으로는 대평 마을 앞 원당천 건너에 비교적 넓은 들판을 만들면서 북진하여 두길리에 이른다. 원당천과 구천동천이 합수하는 지점 서쪽에 김해산 치마령(馳馬嶺)이 동으로 뻗어 내린 낮은 골짜기에 관동 마을이 있으며, 북쪽의 낮은 골짜기에 내배방 마을이 있다. 국도 제30호선 동쪽 평지에 외배방 마을이 자리하고, 서남쪽의 두문산 깊은 계곡에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있다. 외배방 마을에서 북쪽으로 내려 국도 제37호선 서쪽에 대평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국도와 나란히 진행하는 원당천 건너 거칠봉 깊은 계곡 초입에 원심곡 마을이 있다.

[현황]

심곡리국립 공원 덕유산 관리 지역으로 북쪽은 거칠봉[1,177m] 남쪽의 마전재 능선을 경계로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와 접하고, 남동쪽은 덕유산 줄기인 설천봉에서 칠봉[1,161.1m]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와 접한다. 남서쪽은 향적봉에서 검령을 거쳐 두문산[1,051.2m]에 이르는 등성이를 경계로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와 접하며, 서쪽은 두문산에서 김해산[836.8m] 치마령을 거쳐 성지산[592.2m]에 이르는 등성이를 따라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22.41㎢이며, 심곡리, 배방리, 관서리 3개의 행정리에 259가구, 316명[남 323명/여 2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산업은 상업과 농업인데, 특히 상업 부문은 스키 장비 대여업, 음식업, 숙박업 등을 자가 영업 혹은 임대 영업하며, 관광 관련 업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업 부문은 포도, 사과, 오미자, 아로니아, 고추, 고랭지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생산이 쇠퇴하고 있다.

교통은 삼공리에서 진입하는 국도 제37호선이 북진하여 외배방 마을과 내배방 마을, 대평 마을을 경유하여 두길리로 이어지고, 국가 지원 지방도 제49호선배방 마을에서 북으로 국도 제37호선 2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무주군 적상면 마산리에서 국도 제19호선과 연결된다. 또 외배방 마을과 내배방 마을에서 국도 제37호선과 분리하여 무주 덕유산 리조트로 이어지는 약 2㎞의 일방 통행 도로가 있으며, 그 분기점 부근에 '무주 구천동 관광 특구' 관문이 설치되어 있고, 구천동 공공 하수 처리장이 원당천 건너에 있다.

원심곡 마을 입구에 30여 그루의 노송 군락이 있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내며, 김해 김씨(金海金氏) 재각인 심모재(深慕齋)가 있다. 대평 마을 입구에도 노송 군락과 매산 바위, 호랑이 바위가 있어 동제를 올렸으나 지금은 없어졌으며, 내배방 마을에는 수령 355년 된 높이 20m, 둘레 4.1m의 느티나무 보호수와 20여 그루의 노송 군락이 있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를 올리고 달집 태우기 등 행사를 한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 입구 도로 변 상가는 1988년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문을 열면서 형성된 곳으로 스키 장비 대여업, 음식점, 숙박업을 주로 하는 상업 지역이며, 주변의 마을과 농경지들도 상업 지역으로 변모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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