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휴양지.

[개설]

무주군은 덕유산 국립 공원을 품고 있는 전라북도의 고산 지역이다. 무주, 진안, 장수를 한데 묶어 '무진장' 고을이라고 불렀다.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기본 컨셉트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및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것이다.

[건립 경위]

1990년 12월 1일 무주 리조트를 개장하였다.

[변천]

2011년 부영 그룹이 무주 리조트를 인수하여 부영 덕유산 리조트로 개칭하였고, 그해 다시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구성]

면적은 7.02㎢[약 212만 3000평]이다. 크게 숙박 시설, 스키장, 골프장, 곤도라, 사우나 및 찜질방, 야외 노천탕, 각종 레저 스포츠 시설, 키드 랜드, 워터 파크 컨벤션 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산악 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풍의 특급 호텔 티롤을 비롯하여 가족 호텔, 국민 호텔, 유스 호스텔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덕유산 국립 공원에 자리한 대표적인 산악형 휴양지이다. 중부 이남 지방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중 최대 규모로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표적인 시설은 6.1㎞ 길이 스키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실크로트 슬로프가 있으며, 레이더스 슬로프는 국내에서 가장 심한 경사[37°]로 유명하다. 그리고 테니스, 등산, 산악 자건거[MTB], 승마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아울렛 의류 매장 등이 있다. 1998년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18홀 규모 무주 덕유산 CC, 눈썰매장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을 올라갈 수 있으며 덕유산 중턱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매년 여름 휴가철에는 리조트의 이국적인 건축 양식과 조화를 이루며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때 B-Boy, K-Pop 댄스, 신세대 세미 트롯, 록 밴드, 마술 쇼,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규모의 스키 및 스노보드 대회 등 명성 있는 스포츠 이벤트와 매년 전라북도 지사배 스키 대회가 개최된다. 연간 이용객은 약 25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