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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124
한자 斗吉里
영어공식명칭 Dugi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35.93㎢
가구수 177가구
인구[남/여] 326명[남 164명/여 162명]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거칠봉의 능선과 백운산의 능선이 곡식을 담는 큰 말[斗]과 같이 생긴 길(吉)한 땅이라고 하여 두길리(斗吉里)라고 하였다. 두길리 남동쪽 계곡 아래에 있는 구산(龜山) 마을은 마을 뒷산이 마치 큰 거북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까지 심곡리, 삼공리, 무풍면 삼거리·덕지리와 함께 횡천소(橫川所) 지역으로 금산군(錦山郡)의 속현이었으며, 1674년(현종 15)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군 조례 개정으로 신두리, 하두리, 구산리, 월현리 등 4개의 행정리로 하였다. 하두 마을, 신동 마을, 양지담 마을, 정착지 마을, 구산 마을, 방재 마을, 벌한 마을, 월현 마을, 와석 마을, 마전 마을 등 10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두길리설천면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무풍면 삼거리에서 발원한 원당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급하게 흐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월현 마을 서북쪽으로 좁은 들판을 만들고는 구산 마을 앞에서 남동쪽의 거칠봉 깊은 계곡에서 흘러온 벌한천과 합수하여 좁은 들판을 이루며, 하두 마을과 신두 마을을 경유하여 비교적 넓은 들판을 만들고 소천리에 이른다. 국도 제37호선을 따라 마전 마을에 이르러 해발 고도가 크게 낮아지며 북동쪽으로 진행하고, 원당천 건너 동쪽에 월현 마을과 마주 보는 비탈진 곳에 와석 마을이 있다. 북쪽으로 내려서 낮은 원당천 변에 구산 마을이 있고, 남동쪽 거칠봉 깊은 계곡에는 벌한천을 따라 방재 마을, 벌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구산 마을에서 이어지는 원당천 북동쪽의 매봉산 산등성이에 하두 마을이 있고, 원당천 건너 북서쪽 백운산 계곡 아래에 양지담 마을, 정착지 마을, 신동 마을이 차례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끝자락에 석모산을 가로질러 나제통문이 있어 소천리와 접한다.

[현황]

두길리국립 공원 덕유산 관리 지역에 들어 있으며, 북서쪽은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깃대봉[1,062m]을 경계로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와 접하고, 북동쪽은 석모산 줄기를 따라 올라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은 거칠봉[1,177m]을 경계로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은산리와 접하며, 서쪽은 성지산[592m]에서 북으로 이어진 등성이를 따라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와 면계를 이룬다. 남쪽은 거칠봉 등성이를 따라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삼공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35.93㎢이며, 신두리, 하두리, 구산리, 월현리 등 4개의 행정리에 177가구, 326명[남 164명/여 16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산업은 논농사와 밭농사이며 원당천 변의 좁은 논과 산비탈에 조성된 밭을 중심으로 복숭아, 사과, 고추, 배추, 무, 포도, 산머루 등 일반 농산물과 약간의 벼와 오미자, 복분자, 아로니아 등 약용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교통은 구천동에서 진입한 국도 제37호선이 유일한 중심 교통로이며 마전 마을을 통과하면서 원당천과 근접하여 북진하며 월현 마을, 구산 마을, 하두 마을을 질러 나제통문(羅濟通門)에 이르러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진입하는 국도 제30호선과 합치하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로 진입하고 무주읍으로 이어진다. 구산 마을 입구에서 국도 제37호선과 갈라져 군도 제4호선이 구산 마을을 경유하여 방재 마을, 벌한 마을에 이르러 끝난다. 서벽정(棲碧亭), 나제통문, 구천동 33경 중 은구암 외 7경이 있으며, 국도 제37호선에 1㎞의 벚꽃길과 구천동 옛길이 조성되어 있고, 벌한 마을 남동쪽 무풍면 경계인 사선암(四仙岩)에는 상산사호(商山四皓)가 놀다 갔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마을에는 성산 배씨 제각인 한천재(寒泉齊)가 있다.

구산 마을은 덕유산 신선 명품 마을설천면 광역 상수원 취수·정수장이 있으며, 전통 한과 가공장이 있다. 하두 마을에는 설천면 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두길 교회가 있는데, 「두길리 이야기」라는 마을 정보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공지담에 덕유산 국립 공원 지역 관리 지역임을 알리는 나제 분소를 설치하고 신두 마을에는 옛 대우 병원 자리에 효 요양 병원이 들어서 있다. 월현 마을은 넘어가는 고개, 즉 ‘달재’라는 뜻으로 ‘다르재’라고 불렀던 마을로 마을 입구에 수령 335년 된 높이 20m, 둘레 4.1m의 느티나무 보호수와 밀양 박씨(密陽朴氏) 재각인 경모재(敬慕齋)가 있으며, 마전 마을 북쪽 제37호선 도로 변에도 수령 365년 된 높이 25m, 둘레 3.8m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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