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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817
한자 茂朱天麻
영어공식명칭 Muju Cheonma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지 무주 천마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성격 특산물
용도 약용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등 무주군 일대에서 재배하는 백합목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인 식물의 뿌리.

[개설]

천마[Gastrodia elata]는 잔뿌리가 없어 '하늘에서 떨어진 마'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잎과 뿌리가 없어 자가 영양을 취하지 못하고, 공생균인 담자류에 속하는 뽕나무버섯균에 영양을 의존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약 2000년 전부터 산야에 자생하여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무주군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특용 작물 중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가 되는 현상]을 치료하였다고 하여 '하늘'이라는 뜻의 천(天)과 마목의 마(麻)를 합하여 '천마'라고 명명된 무주 천마는 피를 맑게 하고, 어혈과 담, 습을 제거하고, 염증 완화, 진액 증진, 지혈 및 해독 작용, 약성 중화·완화, 통증 완화 등 다양한 약리적 효능과 생리적 기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주 지역에서 예부터 아주 귀한 약재로 쓰여진 천마는 강장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어,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널리 이롭게 쓰여 왔으며 홍천마, 청천마, 조천마, 황천마 등이 야생과 함께 인공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마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으로 천마 라면, 천마 원액, 천마 분말, 천마환, 천마차, 천마 막걸리, 천마 술, 천마 건빵 등이 제조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무주군은 전라북도 동북단의 소백산맥에 속하며, 평균 표고[해발] 300m의 준 고랭지 지역으로 토양이 비옥하고 기온이 서늘하여 야생성이 강한 천마 생육에 알맞아, 4월~5월에 자마를 이식하여 이듬해 3월~4월에 수확하고 있다. 무주 천마는 재배 시 화학 비료나 농약 등의 성분이 남아 있는 토양에서는 천마가 죽기 때문에 재배할 수가 없어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무주 안성면 일대는 천마의 생육 조건인 마사 토질과 고랭지 기후를 모두 갖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마 자생지이다. 1990년대에 무주군 지역 농민들이 작목반을 구성하여 덕유산 자락에서 자라는 야생 천마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무주 천마의 생산량은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993년 첫 재배의 성공 이후, 무주 농민들과 조합, 농협, 무주 군청, 농업 기술 센터 등에서 재배 방법의 개발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1992년에는 무주 천마 작목반이 352개 농가로 크게 증가하였고, 재배 면적도 0.65㎢에 이르고 있다.

무주 천마는 친환경 농산물로서 재배 기간 중 일체의 농약은 물론, 비료 및 토양 개량제까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기후적·지리적 여건이 천마 재배의 최적지로서 품질이 우수하다. 농협에서 생산-수매-가공의 전 과정을 지도·관리하여 우수한 품질의 천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봄철 수확 때 4월 5일까지 수매하여 자기 소화 현상[Autolysis]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건조 시에 증기 압력기를 활용하여 약효 손실을 방지하여 품질이 좋고, 자연산 천마가 꽃대가 나온 뒤에 채취하여 영양분이 손실된 상태인 것에 비해 재배산의 품질이 우수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무주군은 특산품인 천마의 사업 육성을 위하여 2009년도에 농림 수산 식품부로부터 육성 대상으로 선정되어, 무주 천마와 관련된 사업들을 활발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천마 클러스터 등을 조직하여 천마 재배 방법 표준화 매뉴얼 개발과 보급, 우량 자마 연구 생산 증식 보급 시스템 구축, 천마 효능 및 기능성 검증 연구 추진[세포·동물 임상 실험 완료], 천마 홍보·체험관 조성, 기능성 효능 연구, 라면·호두과자·정과 등 제품 개발 등 R&D 사업을 통한 다양한 판로 개척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무주군 천마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이 0.602㎢로 전국의 54.7%를 차지하며 전국 1위였으며, 농가 수는 270개 호로 전국의 54%를 차지하였고, 생산량은 319톤으로 전국의 34.2%를 차지하였다. 가공업 현황에서는 총 9개 업체에서 생산량이 1,426톤으로 92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5년 6월 농림 수산 식품부 특용 작물 생산 실적 보고에 따르면 무주군의 천마 재배 면적은 0.75㎢, 생산량은 675톤, 농가 수는 430개 호에 이르고 있으며, 무주군에서 자생되고 인공 재배된 천마는 판매 여건에 따라 3㎏, 5㎏, 10㎏로 포장·출하하여 판매되고 있다. 또한 무주군은 천마 클러스터 및 무주 천마 사업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우량 자마 농가 보급을 위한 1차 산업 안정화를 위하여 2017년 1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간 2톤씩 우량 자마를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