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 유가면의 내사 마을에서 ‘사’ 자를 따고 새냇들에서 ‘천(川)’ 자를 따 사천리(斜川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유가면의 길왕 마을, 내사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로 개설하였다. 구억[구석들] 마을, 성내 마을, 내서창 마을, 외서창 마을, 신대 마을, 길왕 마을 등 6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사천리는 적상면의 중부에 위치한다. 동부는 적상산의 산줄기로 산지를 형성하고, 서부 역시 구리골산의 산줄기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산지의 중간 부분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적상천(赤裳川)이 좁은 평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사천리는 북쪽은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동쪽은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남쪽은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서쪽은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와 경계를 이룬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11.46㎢이며, 구억리[38가구], 성내리[64가구], 신대리[34가구], 길왕리[36가구]의 4개 행정리에 172가구, 347명[남 165명/여 1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적상면의 중심지로 적상면 주민 자치 센터, 적상 파출소, 무주 적상 우체국, 무주군 적상 보건 지소가 있으며, 적상산 쪽으로 서창 탐방 지원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사천리 남쪽의 적상 삼거리에서 장수와 무주를 연결하는 국도 제19호선과 진안과 무주를 연결하는 국도 제30호선이 합류하여 북쪽으로 연결되며, 국도 제35호선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적상산성(赤裳山城) 정상 부근에 안렴대(按廉臺)가 있고, 고인돌 떼가 여럿 있다. 수령 400~420년으로 추정되는 서창 소나무[일명 장군송]가 있으며, 구억 마을과 길왕 마을, 내서창 마을, 외서창 마을에 산제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