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
조선 후기 무주의 덕천 서원에 배향된 김치삼의 시문집. 김치삼(金致三)[1560~1625]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일지(一之), 호는 도연(道淵)이다.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직계 증손으로, 전라북도 남원 월곡(月谷)에서 태어났고 15, 16세에 부친의 명으로 청도에 가서 장가들어 살면서 선조의 묘소를 수호하고 제향을 받드는 일을 맡았다. 한강(寒岡) 정...
-
조선 전기 무주의 덕천 서원에 제향된 김일손의 시문집.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이다. 1486년(성종 17) 생원·진사에 합격하고, 같은 해에 갑과에 올라 문장과 기질로 세상에 이름났다.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로 벼슬길에 올라 승정원 주서(承政院注書), 춘추관 편수관(春秋館編修官), 홍문관 교리(...
-
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희생된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13세손이며, 아버지는 가선대부 중추부사(嘉善大夫中樞府事)를 지낸 김재선(金在善)이다. 부인은 장수 황씨(長水黃氏)이다. 김국희(金國禧)[1773~?]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서 태어났으며, 정조[재위 1776~1800] 때 첨...
-
개항기 무주 출신의 효자이자 자선가.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성재(聖哉), 호는 덕암(德庵). 할아버지는 증통정대부 호조 참의(贈通政大夫戶曹參議)인 일제(一濟) 김국윤(金國允)이며, 아버지는 가선대부 호조 참판 겸 의금부 지사(嘉善大夫戶曹參判義禁府知事)에 추증(追贈)된 김창신(金昌信)이다. 김병두(金炳斗)[1843~1923]는 1843년(헌종 9) 전라북도 무주군 무...
-
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의 문학 비평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눌인(訥人). 아버지는 김종원(金鍾元)이고, 어머니는 고씨(高氏)이다. 김환태(金煥泰)[1909~1944]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서 출생하였다. 무주에서 보통학교 4년을 마쳤다. 1922년 13세에 전주 고등 보통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일본인 교사 추방을 위해 동맹 휴학을 벌이다 무기정학...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교육 기관. 덕천서원(德川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450-9번지[라제통문로 50-12]에 있다. 설천면 소재지에서 무풍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30번 도로를 따라 나제통문(羅濟通門)을 지나면 바로 이남 마을이 나온다. 이남 마을의 끝 쪽에 마을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과 마을 사이에 있는 작은 길을 따...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姓氏)는 고려 시대부터 자리 잡은 것으로 정리되는데, 이때까지 성씨는 지배층을 중심으로 사용된 성씨,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가 주류였다. 그러나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태조 왕건이 하사한 성씨를 근간으로 하여 본관을 삼는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고, 후대로 오면서 성이 널...
-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무주 공공 프로젝트를 통하여 공공 건축을 설계한 건축가. 정기용(鄭寄鎔)[1945~2011]은 인위적인 건축을 배제하고, 자연이나 주어진 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가이다. 그래서 '흙 건축의 대가', '생태 건축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기용은 건축 작품을 통하여 '사람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전라북도 무주 지역 역사.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는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1414년(태종 14)에 전국을 8도제로 바꾸는 행정 구역 개편을 실시하였다. 주계(朱溪)와 무풍(茂豊)이 통합되어 무풍의 '무(茂)'와 주계의 '주(朱)'를 따서 '무주(茂朱)'라는 새로운 지명이 만들어졌...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동일 본관의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일정 구역에 마을을 형성하여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듬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따라서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관한 강한 결속력과 함께 제향(祭享), 대동계(大同契), 문중의 대소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제 공동체 성격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국적인 현상과 마찬가지로...
-
전라북도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한자 문화권에서 효(孝)는 자식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뜻한다. 잘 공경하고 받들고, 모시고, 봉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자(孔子)는 효에 대해 “어김이 없는 것[無違]”으로, “예(禮)로써 섬기는 것”[『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이라고 하였다. 부모를 대함에 예에 어긋...
-
전라북도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한자 문화권에서 효(孝)는 자식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뜻한다. 잘 공경하고 받들고, 모시고, 봉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자(孔子)는 효에 대해 “어김이 없는 것[無違]”으로, “예(禮)로써 섬기는 것”[『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이라고 하였다. 부모를 대함에 예에 어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