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지역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무주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꾀하기 위해, 2015년 10월 23일~25일 제1회 무주 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를 최북 미술관과 무주 예체 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무주 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2회 개최되었다. 제1회 무주 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행사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전시 판매를 비롯, 반딧불 김치 시식, 전통 두부 만들기, 떡메 치기, 복분자·아로니아·블루베리 천연 음료수 만들기 체험 행사와 군민 화합 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과 옥션 추천 이벤트를 통해 축제 관련 프로모션을 3주간 진행하였다.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무주군에서 직영하는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와 연계해 오미자·천마·산머루 등 무주의 우수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에 머물 수 있는 펜션, 글램핑 등의 관광 상품도 함께 판매되었다. 이와 함께 마을 기업 및 마을 영농 조합 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 등을 소개하였다.

[현황]

2016년 11월 4일~6일 제2회 무주 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가 무주 예체 문화관 일원에서 열렸다. 농산물 품평·전시회, 머루 한우 시식 및 판매 등의 무주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를 중심으로 풍물 및 난타 팀의 개막 공연, 오색 가래떡 퍼포먼스, 한우 경진 대회, 평양 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마을로 가는 축제와 즉석 경매 행사, 간식 먹거리, 곤충 체험관, 농기계 전시 등의 행사와 함께 귀농 귀촌 상담 부스, 건강 체험관, 농산물 품질 관리원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되었다.

행사 기간에 무주 음식 문화 연구원, 부남면 슬로 시티, 반디 한첩, 무주군 생활 개선회 등이 향토 식당을 운영하였고 무주 반딧불 시장 야시장 팀이 간식 부스를 운영하였다. 마을로 가는 축제 및 와인 동굴 행사가 동시 개최되면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의 풍성함을 더하였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NH 농협 무주군 지부, 무주 농협, 구천동 농협, 무진장 농협, 무주군 산림 조합, 무주 반딧불 조합 공동 사업 법인, 농업인 단체 및 생산자 단체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였다.

[의의와 평가]

무주 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무주군 산업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무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도약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2회의 짧은 역사를 지녔으나 2015년에 약 7억 4000만 원, 2016년에 약 10억 6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하여 무주군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