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33
한자 竹川里明川-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죽천리 명천마을 숲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 지도보기
성격 마을 숲
면적 33,058㎡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에 있는 숲.

[개설]

죽천리 명천마을 숲은 바람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는 전형적인 방풍림이다. 마을 숲은 민속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고, 풍수 지리적으로는 좋은 땅을 조성하는 구조물이며, 심미적으로는 풍치의 장소이다. 또한 바람과 홍수 등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는 구조물이며, 마을의 영역을 결정하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는 문화 통합적 시설이다.

[위치]

죽천리 명천마을 숲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 입구부터 마을에 다다르기까지 소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다.

[형태]

죽천리 명천마을 숲은 소나무로 조성되었고, 그 규모는 3만 3058㎡ 정도가 되며, 마을 공동 소유로 잘 보존되고 있다.

[의례]

죽천리 명천마을 숲의 소나무는 6·25 전쟁 이후 공비 소탕 작전으로 전부 베어졌다. 이후 자연스럽게 자란 소나무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서 가꾸어지고 보존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서 죽천리 명천마을 소나무는 수령이 60여 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은 소나무 숲으로 인하여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 사람들은 소나무 숲이 있어야 마을이 좋다고 하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명천마을 숲은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덕유산 아래에 자리잡은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명천마을임진왜란 무렵에 진주 강씨에 의하여 마을이 처음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맑고 깨끗한 개울물과 이름 모를 산새들의 소리가 어우러진 곳이라 하여 ‘명천(鳴川)’이라 불렸다. 이후 냇물이 너무나도 깨끗해서 ‘명천(明川)’으로 바뀌어 부르게 되었다. 명천마을은 현재 양촌과 음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 주산은 덕유봉이며, 쌀봉[노적가리]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풍수상 방아 찧는 형국이라 하여 마을 주변에 챙이혈, 쌀봉, 딩기봉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날 명천마을 숲은 ‘고요한 물소리의 숲’이라 부르면서, 농촌 전통 주제 마을의 주 무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 복원 사업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죽천리 명천마을 숲은 방풍림, 제방림 역할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이며, 오늘날에는 체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