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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683
한자 信敏
영어공식명칭 Sin Mi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지 안국사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934 지도보기
성격 승려|화원승
성별

[정의]

조선 후기 무주 지역에서 활동한 화원승.

[활동 사항]

신민(信敏)숙종 때 활동한 화원승(畫員僧)이다. 젊어서는 무뢰배(無賴輩)로 일반 대중과 어울리지 못하였다. 하루는 절 안의 승려들이 그림 공부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배우고 싶어 배우기를 청하였으나 화승이 업신여기고 거절하였다. 그러자 혼자 방 안에 들어앉아 밤낮으로 1년 동안 쉬지 않고 여러 불상을 그리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이때 그 화승이 이상히 여기고 가 보니, 그리는 법이 매우 발전하여 정식으로 배우는 이들보다 훌륭하였다. 이에 그리는 묘리를 가르쳐 주니, 기술이 크게 발전하여 화승도 따를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때에 무주 적상산(赤裳山) 안국사(安國寺)의 승려가 괘불(掛佛)을 그려 달라고 청하자, 신민에게 가서 그리게 하였다. 신민적상산 어구에 이르렀을 때, 큰 소나기가 오다 그치고 허공에서 금빛 손이 나타나 신민의 손을 어루만져 주었다고 한다. 이때 그린 괘불 탱화가 첫 솜씨지만 실로 명작이라 전하고 있다.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 무주 적상산에 있는 안국사 극락전(安國寺極樂殿)「안국사 영산회 괘불탱(安國寺靈山會掛佛幀)」신민의 작품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안국사 영산회 괘불탱」은 세로 10.7m, 가로 7.5m의 마본(麻本)을 배접한 대형 화폭에 채색으로 그렸다. 평소에는 불단 벽 뒤에 말아 두었다가, 사월 초파일과 명일(命日) 또는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법당 앞에 세워진 현괘지주(懸掛支柱)에 걸고 예불을 올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고 있다.

[저술 및 작품]

작품으로 안국사 극락전「안국사 영산회 괘불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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