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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121
한자 基谷里
영어공식명칭 Gigok-ri
이칭/별칭 기산촌(基山村)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9.75㎢
가구수 96가구
인구[남/여] 170명[남 80명/여 90명]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역에서 제일 좋은 터라고 하여 '터일'이라 불리다 후에 기산촌(基山村), 기곡리(基谷里)라고 불리게 되었다. 자연 마을인 문암 마을에는 붓과 벼루를 닮은 큰 바위 두 개가 마치 문같이 서 있어 ‘문암(文巖)’이라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까지 장백 마을, 지전 마을, 하엽 마을, 청량 마을과 함께 무주군 신풍면[전에는 신동면(新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장백 마을을 제외한 문암 마을과 원기곡 마을을 병합하여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로 개설하였다. 원기곡 마을[터일. 틸], 문암[문바우] 마을의 2개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기곡리설천면의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문필봉(文筆峰)을 지나 국수봉 골짜기 아래쪽에 문암 마을을 형성하고 있으며, 골짜기가 좁고 깊으나 약간의 논과 밭이 있다. 길산리에서 굽이쳐 흘러드는 남대천은 문암 마을 계곡 입구를 지나 남쪽 산 아래 넓은 쪽에 원기곡 마을을 형성하고 북쪽 남대천(南大川) 건너에 비교적 넓은 들판을 이루며 무주읍 장백리로 크게 굽이쳐 흐른다.

[현황]

기곡리는 북동쪽으로 문필봉 등성이 끝자락을 길산리와 접경하고 북서쪽으로는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와 접한다. 마을 북쪽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크게 곡류하여 흐르는 남대천을 건너 삼전산 등성이를 경계로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용강리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청량산 줄기를 경계로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당산리와 접하고 남서쪽은 청량산[1,117m] 아래 시루봉[736.5m] 연결 등성이를 경계로 적상면 북창리와 접한다. 2016년 12월 현재 면적은 9.75㎢이며, 기곡리의 1개 행정리에 90가구, 181명[남 94명/여 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경제 활동은 논농사와 밭농사이며, 작물로는 포도와 사과, 고추, 아로니아 등을 재배하고, 아로니아 가공업을 하고 있다. 국도 제30호선국도 제37호선무주군 무풍면 현내리무풍면 삼거리에서 진입하여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만나, 문암 마을 입구를 지나 원기곡 마을을 경유하여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로 연결된다.

기곡리는 조선 후기까지 승장원(勝長院)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마을에 처음 들어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사람은 학자로 이름이 높았던 삼암(三巖) 박이겸(朴以謙)으로 전하며, 이후 그의 후손들이 거주하면서 밀양 박씨(密陽朴氏)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마을에 있는 밀양 박씨 효열 오정려(朴氏孝烈五旌閣閭)와 신안재(新安齋)가 효열의 고장임을 자랑한다. 마을 가운데에 수령 345년 된 높이 18m, 둘레 4.3m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마을의 서쪽 끝에 기곡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1993년 2월 폐교되고 호롱불 마을[기곡 마을] 수련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순복음 교회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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