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의 고대 무덤. 고분(古墳)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매장 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분의 개념은 과거의 모든 무덤들을 총칭하는 의미인 분묘(墳墓)와의 구분이...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고창리 고창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고창리 고분군(高昌里古墳群)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고창리 고창 마을의 북쪽을 감싸는 지류에 자리한다. 이 지류의 남쪽 비탈은 완만하여 고분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분군이 자리한 지역은 노루 고개를 넘어온 남북 방향의 교통로가 고창천(高昌川)을 따라가다 금강(錦江) 본류를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