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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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간행한, 무주 지역의 설화 및 마을 유래 등을 다룬 향토지.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전설이 점차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무주군에서 지방 자치 시대의 개막에 맞추어 무주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나라 고유의 옛 문화를 찾아 밝히고 보존하기 위하여 『내 고장 전설집』 간행을 계획하였다. 이에 무주군 내의 교사, 기자 등이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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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무주 문화원에서 간행한, 무주 지역의 설화 및 민요 발굴 조사 자료집.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대로 전해 오던 전통문화가 급격히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던 저자 김용덕이 자신의 고향인 무주군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1984년부터 1993년까지 4차례에 걸쳐 구비 설화 및 민요를 수집하였다. 수집은 무주군 내의 마을을 방문하여 거주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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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비교적 낮은 산과 들로 이루어진 길(吉)한 땅이라 하여 길산리(吉山里)라고 하였다. 자연 마을인 지전 마을은 옛날부터 지초(芝草)가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말까지 무주군 신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무주군 조례 개정으로 하길산[질번지] 마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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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내 각 마을에서 매년 개최하는 지역 축제. 마을로가는축제는 2015년 무주 반딧불 축제 주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무주 반딧불 축제 공간을 무주군 전체로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2015년 8월 29일~9월 6일에 걸쳐 제1회 마을로가는축제가 개최되었다. 총 11개 마을이 참가하였다.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서면 섶다리 마을에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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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작성된 전라북도 무주군의 신호적. 조선 시대에는 3년마다 호적을 작성하여 대장에 편성하였는데, 이를 ‘구식 호적’이라 칭한다. 이에 비해 1896년 제도의 개혁 이후에 작성된 호적을 ‘신식 호적’이라 칭한다. 신식 호적은 호구 기재 사항을 붉은색으로 인쇄한 호적표를 관에서 각 호에 2부씩 지급하면 백성들은 이를 기재하여 지방관에 제출하였다. 제출된 호적표 중 1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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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와 청량리, 소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산이 높아 항상 구름에 덮여 있다고 해서 백운산(白雲山)이라고 불리었으며 함박산, 깃대봉이라고도 부른다. 덕유산의 향적봉(香積峰)[1,614m]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북쪽 방향으로 뻗어 두문산(斗文山), 금해산, 성지산, 청량산[1,122m]을 거쳐 백운산[981m]에 이른다. 백운산은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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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사천리 고인돌 떼1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성내 마을에 자리한다. 성내 마을은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를 대표하는 큰 마을로 적상 파출소와 적상면 주민 자치 센터, 적상 농협 등이 집중되어 있다. 성내 마을에서 적상산로[구 국도 제30호선]를 따라 북쪽으로 400여 m 가면 신대 마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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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先史)는 역사(歷史)와 구분되는 시간적 영역으로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선사 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고고학적인 연구 방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즉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확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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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설천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이다. 소백 산맥의 산간 지대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과 접하고, 서쪽은 무주읍과 적상면, 안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무풍면과 접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문관 이봉상(李鳳祥)이 이곳에 살면서 설천(雪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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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지명은 삼촌(三村)으로 소천역(所川驛)이 있었던 곳이어서 ‘소천(所川)’이라 불렀으며, 덕유산에서 발원한 원당천과 대덕산에서 발원한 남대천,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미대천이 합류하는 큰 내가 있는 고을이라 ‘소천’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설천으로도 불렸다. 조선 말까지 불대리, 이남리, 장덕리, 미천리 등과 함께 풍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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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無文土器)] 문화와 청동기 문화로 대표되는 시대로서 토기와 청동기에 대한 문화적·시대적 비중이 매우 높다. 청동기시대는 조기,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민무늬 토기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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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청량사(靑凉寺)가 있었고, 마을 앞을 흐르는 남대천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한다 하여 청량리(靑凉里)라고 하였다. 조선 말까지 신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청량 1리[진평]와 청량 2리[무주목[무항], 청량리, 하엽, 비례]를 병합하여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군 조례 개정으로 남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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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행정 구역. 조선 초기 지방의 행정 구역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고 면리제(面里制)를 정비하여 국가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풍서면에 설천(雪川)·나니(羅泥)·불대(佛垈)·북동(北洞)·이남(伊南)·덕곡(德谷)·미천(美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