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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260
한자 茂朱-口碑說話-民謠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미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견|발굴 시기/일시 1984년 6월~2005년 11월 -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 설화와 민요 채록 시작·완료
간행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 간행
소장처 무주 문화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지도보기
간행처 무주 문화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
성격 자료집
저자 김용덕|강현모
편자 무주 향토사 연구회
간행자 김경석
표제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

[정의]

2006년 무주 문화원에서 간행한, 무주 지역의 설화 및 민요 발굴 조사 자료집.

[편찬/간행 경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대로 전해 오던 전통문화가 급격히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던 저자 김용덕이 자신의 고향인 무주군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1984년부터 1993년까지 4차례에 걸쳐 구비 설화 및 민요를 수집하였다. 수집은 무주군 내의 마을을 방문하여 거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채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뒤 2003년과 2005년에는 저자 강현모가 학생들과 함께 조사하였고, 이 두 자료에 김경석 무주 문화원장이 조사한[1982년~1991년으로 추정] 자료를 더하여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를 간행하였다. 2006년에 무주 문화원에서 발행하였으며, 저자는 김용덕과 강현모, 발행인은 김경석, 편집은 무주 향토사 연구회에서 담당하였다.

[형태]

상·중·하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형은 4·6배판[188㎜×257㎜]이고, 분량은 350쪽 내외이다.

[구성/내용]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는 상·중·하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권은 3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에서는 무주군의 지리·문화, 조사 과정, 구비 문학의 양상 등 개괄적 요소들을 기술하고, 2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각 지역의 설화와 민요를 수록하였다. 각 장은 읍·면 단위로 구분하고, 마을, 설화와 민요, 제보자 순으로 절, 항, 목을 구분하였다. 제2장에는 무주군 무주읍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가옥리의 박동하 할아버지가 들려준 「만고 충절 김덕령 장군」, 박용문 할아버지가 들려준 「사직골의 유래」와 양소분 할머니가 불러 준 「백발가(白髮歌)」, 「해당화 꽃이 진다」를 비롯하여, 무주읍 내도리·당산리·용포리 등 8개 마을의 71개의 설화와 64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제3장은 무주군 부남면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가당리의 권정연 할머니가 들려준 「비 올 때 나타나는 귀신」, 「자주 나타나는 호랑이 불」과 김춘선 할아버지가 불러 준 「당사실 다리를 놨네」, 「모내기 소리」를 비롯하여 고창리·장안리 등 6개 마을의 39개의 설화와 18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중권과 하권 또한 공통적으로 1장에는 무주군의 지리·문화, 조사 과정, 구비 문학의 양상 등 개괄적 요소들을 기술하고, 2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각 지역의 설화와 민요를 수록하였다. 기타 구성 또한 상권과 동일하다.

중권 제2장은 무풍면에 전해 오는 구비 전승을 수록하였는데, 금평리의 이봉기 할아버지가 들려준 「나무가 없는 부평 마을」, 「대덕산 명칭 유래」와 임병렬 할아버지가 불러 준 「길쌈 노래」를 비롯하여 덕지리·삼거리·은산리·증산리·지성리·칠목리·현내리 등 8개 마을의 52개의 설화와 21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중권 제3장은 설천면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기곡리 박영학 할아버지의 「정성을 드려야 할 제사 음식」, 박정하 할아버지의 「호랑이와 함께 시묘살이한 효자」와 두길리의 이종우 할아버지의 「밭매기 노래」, 「삼 삼는 노래」를 비롯하여 길산리·대불리·미천리·삼공리·소천리·심곡리·장덕리·청량리 등 10개 마을에서 채록한 59개의 설화와 11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하권 제2장은 안성면의 구비 전승으로, 공정리 김옥녀 할머니의 「저승 갔다 온 이야기」, 백인기 할아버지의 「봉사 시아버지를 봉양한 효부」와 길월순 할머니가 불러 준 「백발가」, 「창부 타령」을 비롯하여 공진리·금평리·덕산리·사전리·장기리·죽전리·진도리 등 8개 마을의 75개의 설화와 26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하권 제3장은 적상면의 구비 전승으로, 괴목리의 김상문이 들려준 「도둑을 출세시킨 이야기」, 김영래 할아버지가 들려준 「비녀 바위와 타 버린 절터」, 「장도 바위 이야기」와 이갑선 할아버지가 불러 준 「모내기 소리」, 송대헌 할아버지의 「꽃 같은 나를 두고」를 비롯하여, 방이리·북창리·사산리·사천리·삼가리·삼유리·포내리 등 8개 마을에서 채록한 75개의 설화와 30개의 민요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오늘을 사는 사람은 민족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 점에서 『무주의 구비 설화와 민요』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선조들의 얼을 되살려 후대에 전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조사·발굴 작업으로 연구자들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가치 또한 충분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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