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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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에서 버들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유리 버들뫼」는 귀양으로 몰락한 가문을 일으키려던 유 선비가 결국 끝까지 과거를 볼 기회는 얻지 못하지만 구월산에서 만난 호랑이의 목에 걸린 비녀를 빼 주고 호랑이가 데려다 준 좋은 땅에 마을을 만들었다는 동물 보은담이자 지명 유래 전설이다. 「삼유리 버들뫼」는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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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무주의 백산 서원에 제향된 하연의 시문집. 하연(河演)[1376~1453]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연량(淵亮), 호는 경재(敬齋)·신희(新稀)이다. 두문동(杜門洞) 72현 중 한 사람인 하자종(河自宗)의 아들이며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성리학의 절의(節義) 사상을 계승한 대표적 인물이다. 1395년(태조 5)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봉상시 녹사(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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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 거주하는 박재우가 일제 강점기 학자 강효석의 『대동 기문』을 번역한 책. 강효석(姜斅錫)의 본관은 진주이며, 호는 치당(痴堂)이다. 1920년대 한양 서원(漢陽書院)을 직접 경영하면서 여러 저서를 펴냈는데,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역사와 인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일에 일생을 바쳤다. 『대동 기문(大東奇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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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 있는 반남박씨 가문 삼세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삼세 충의 비각에는 여말 선초(麗末鮮初)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킨 도소재(逃召齋) 박힐(朴詰), 단종 복위를 도모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의율재(擬栗齋) 박인(朴麟)과 그의 아들 박희권(朴希權) 등에 대하여 기록한 비가 있다. 박힐은 반남박씨(潘南朴氏)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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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달성(達城). 귀계(龜溪) 서침(徐沈)의 후손이다. 서침은 고려 말의 충신이었던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로부터 학문을 배우고 전라도 처치사(全羅道處置使)를 지낸 인물로, 조선 세종 조에는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와 전의소감(典醫少監)을 지냈다. 전라도 무주 출신인 서인주(徐仁周)는 효심이 깊은 사람이었다. 부모를 섬기는 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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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계(李攀桂)[? - 1392]를 분적 시조로 하고, 이여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원주이씨(原州李氏)의 시조 이신우(李申佑)는 고려 문종 대에 병부 상서를 지냈으며, 공을 세워 경흥군(慶興君)에 봉해졌다. 그로 인하여 후손들은 이신우를 시조로 받들고 경주 이씨에서 분적하여 본관을 원주로 삼게 되었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판도공파(版圖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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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지역에 사당이 있는 고려수절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안지(安之), 호는 송우(松愚). 아버지는 고려수절신(高麗守節臣) 경원군(慶原君) 이반계(李攀桂)이다. 이반계는 고려 말 예부 상서(禮部尙書)를 지냈는데 조선 건국 후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1933년 세운 이반계의 신도비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에 있다. 손자는 이천익(李天翊)이다. 자는 거원(擧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