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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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里社祭 |
영어공식명칭 | Isaje |
이칭/별칭 | 서낭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유재춘 |
[정의]
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토지신 또는 향선생을 대상으로 행해지던 제사.
[개설]
이사제는 마을에서 지내는 서낭제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모시는 토지신을 제사 지내는 것이다. 삼척 지역은 미수허목이 부사로 왔을 때 시행하였다고 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이사(里社)란 옛날 동리마다 토지신을 모시던 사당이다. 중국주(周)나라 때 100가(家) 이상이면 사(社)를 세웠고, 진(秦)·한(漢)시대 이래로는 25가 이상이면 사를 세워 제사 지냈다. 마을에서 지내는 서낭제를 흔히 이사제(里社祭)라고도 한다. 이는 마을에서 공동으로 모시는 토지신을 제사 지내기 때문이다.
[관련 기록]
정탁(鄭琢)[1526~1605]이 쓴 『옥동서원기(玉洞書院記)』를 보면 서원 설립에 관하여 “옛날 이사에서 향선생(鄕先生)을 제사 지내던 뜻이기도 하다.”고 한 것을 보면 이사에서는 반드시 토지신만을 모시고 제사를 올린 것만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내용]
삼척 지역의 경우 허목(許穆)[1595~1682]이 부사로 왔을 때 이사제를 시행하였다고 한다. 이에 미루어 허목이 향약을 보급하고 적극 시행하면서 이사를 세워 마을마다 선인을 모셔 제사를 지내도록 한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이사제를 통하여 삼척 지역의 사회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