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군산 발전과 한미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군산 지역에서 개최했던 에어쇼.

[개설]

‘새만금 에어쇼’ 추진은 한미간의 우호 관계 구축과 명품 관광 도시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확충의 목적을 가지고서 개최하게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한·미 우호 증진과 군산 발전, 즉 영남 지역에 편중된 항공 우주 산업 지역 안배를 꾀함은 물론 새만금 일원이 항공 우주 산업 개발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자 2007년 새만금 항공 레저 스포츠 박람회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되었다.

[행사 내용]

군산에 미 공군과 한국 공군의 기지가 있음에 착안하여 미군 기지를 항공기·군(軍) 장비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는 곡예 비행에는 한국 공군의 블랙 이글팀과 미군 B-52 폭격기, AWACS 조기 경보기, F-15 등 다양한 기종이 참여하였다. 미 공군의 시범 비행이 끝나면 한국 공군과의 우정 비행, 한미 공수 부대의 낙하산 강하 훈련, 미군의 탐색구조팀 조종사 생환 훈련도 관람할 수 있다.

공군 전투기 및 낙하 시범이 펼쳐지는 군산 비행장과 새만금에서는 한미 공군 조종사의 팬 사인회 및 포토존 촬영, 조종복 입기 체험, 비석 맞추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우리의 전통 놀이 마당과 사물 놀이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현황]

새만금 에어쇼는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을 항공 우주 산업의 투자 유치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개최 첫해인 2008년 25만 5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매년 군산시 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라북도 지역 유일의 에어쇼이다.

2013년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3 군산 새만금 에어쇼는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에어쇼와 항공기·장비 전시 등을 계획했으나, 미국 국방 예산 감축 여파로 미군 협조가 어려워 행사를 취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