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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마을의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234
한자 -城內-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집필자 김선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성내마을의 전설」, 『내 고장 전설집』에 수록
관련 지명 계지란곡[거지란곡]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관련 지명 낙안동[나아간동]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관련 지명 성내동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신대리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 유래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마을 노인들|젊은 청년
모티프 유형 풍수|지명 유래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서 성내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성내마을의 전설」은 ‘낙안동(樂安洞)’이라 불러왔던 마을이 적상면 사무소[적상면 주민 자치 센터]가 있는 곳인데도 동네 이름이 모두 밖으로 나가기만 하는 ‘나아간동’이라서 발전이 없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성내동(城內洞)’이라고 개명하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성내마을의 전설」은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채록 장소는 명확하지 않다.

[내용]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성내마을은 무주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성내동 동쪽의 신대동에는 고인돌로 짐작되는 둥근 바위가 있고, 그 바위 밑에서 신석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돌칼이 출토되었다. 성내동에 위치한 적상면 사무소[적상면 주민 자치 센터]에서 동쪽으로 약 30m 지점에 계곡이 있다. 계곡에 반쯤 묻힌 바윗돌이 마치 계란처럼 보인다 하여 ‘계지란곡(鷄之卵谷)’이라고 불렀고, 세월이 흐르면서 ‘거지란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높은 산에 올라가 내려다보면 성내동을 둘러싼 주변의 산들이 기러기가 내려앉은 형상이었다. 명당을 찾는 지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청사낙안(淸沙落雁)의 형상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어 마을 이름을 ‘낙안동’이라고 불러왔지만 낙안동이 면소재지인데도 발전이 없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에 대한 대책을 의논하던 중 한 젊은이가 ‘낙안동’이라는 이름이 모두 밖으로 나가기만 하는 ‘나아간동’이라서 그렇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마을 사람들은 젊은이의 말을 그럴 듯하게 여겨서 1970년대 이후 ‘낙안동’을 ‘성내동’으로 개명하여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성내마을의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풍수’, ‘지명 유래’ 등이다. 「성내마을의 전설」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성내마을 주변의 지명뿐만 아니라 성내마을의 지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성내마을의 전설」은 중반부까지 지명과 지형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고, 후반부에 마을 이름을 바꾸게 된 이야기가 짧게 덧붙어 있다. 즉 「성내 마을의 전설」은 마을의 지명 유래담이지만 이야기보다는 풍수지리적인 설명이 주를 이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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