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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리 사교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22
한자 沙田里沙郊山神祭
영어공식명칭 Sagyo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ajeon-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교 마을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90년연표보기 - 사전리 사교 산신제 중단
의례 장소 소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교 마을 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음력 1월 14일 밤
신당/신체 소나무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교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사전리 사교 산신제는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 뒷산 소나무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사전리 사교 산신제는 마을 뒷동산 소나무에서 모셨으나 1990년 무렵에 없어졌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돌탑 1기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 당시에 없어졌으나 다시 세운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사전리 사교 산신제의 신체는 마을 뒷산의 소나무이다. 마을 오른편에 1기의 돌탑이 있는데, 이 거리를 ‘도탐거리’라 부른다.

[절차]

사전리 사교 산신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밤에 모셨다. 제관(祭官)은 아무나 하지 않고 마을에서 천기 복덕(天氣福德)을 뽑아서 운에 맞는 사람으로 선정한다. 보통 제관 한 명과 제관을 돕는 사람 한 명을 뽑는다. 제사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祭物)은 제관이 장만하는데 삼색실과, 떡, 술 등을 준비하며, 김이나 조기는 준비하지 않는다. 제의는 일반적으로 유교식 절차에 따라 대개 진설(陳設), 재배(再拜), 헌작(獻爵), 재배, 산제축(山祭祝), 소지(燒紙), 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축문을 읽고 가구마다 소지를 올렸다.

[부대 행사]

사전리 사교 산신제를 마친 다음날에 마을 사람은 마을 회관에 모여 음복하며 흥겹게 놀았다.

[현황]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사교 마을두문산에서 진도리로 흘러가는 사전천 변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이 모래땅이어서 ‘모래터’로, 사전 마을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교’로 불렸다. 마을은 풍수적으로 ‘조리터’라고 한다. 조리는 곡식이 차면 넘치기 때문에 부자가 되면 나가 살아야 한다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앞동산에 가로막혀 마을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풍수를 믿고 있다. 사교 마을은 정확히 언제 형성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전주 최씨밀양 박씨가 입향조이다. 사교 마을 산신제는 1990년 무렵에 중단되었고, 2017년 현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사전리 사교 마을 돌탑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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