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내용]

만복사(萬福寺)의 창건 연대는 1800년경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만덕산 중턱에 있었고 석탑도 있었다고 전하나 6·25 전쟁 때 북한군의 파괴로 소실되고 탑은 도굴범이 가져갔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현재 자리에 극락전을 짓고, 1991년에는 극락전 뒤에 산신각을 지었다. 극락전 안에 아미타 삼존상[아미타불상, 관음보살상, 지장보살상]이 있는데, 약 100년 전 조성한 불상으로 전해 온다. 거의 활동이 없어 사찰로서의 역할은 미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