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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258
한자 水獺|水㺚
영어공식명칭 Ott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기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달 천연기념물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 - 수달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설천호 - 전라북도 무주군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원통골 - 전라북도 무주군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수성대 - 전라북도 무주군 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Lutra lutra lutra(LINNAE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비과〉수달속
서식지 물속
몸길이 63~82㎝
새끼(알) 낳는 시기 4~6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

[형태]

형태는 족제비와 비슷하고 크기는 오소리와 유사하지만, 다리가 짧고 꼬리는 굵고 길다. 몸은 수중 생활에 알맞게 유선형으로 진화하여 매우 긴 몸통과 몸통 길이의 2/3에 달하는 꼬리를 가졌다.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며, 코는 둥글고 눈과 귓바퀴가 매우 작다. 육지에서는 긴 뒷다리 때문에 빠르게 달리지 못하고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겨울털의 경우 몸 윗면은 암갈색, 아랫면은 흐린 회백색이다. 여름털의 경우 몸 윗면은 적갈색, 아랫면은 백색이다. 몸통 63~82㎝, 꼬리 30~55㎝, 귀 2.3~2.8㎝, 뒷발 11.8~13.4㎝이고 이빨은 모두 36개, 몸무게 5.8~10㎏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달은 조선 시대에 외교적으로 중요한 물품으로 취급되었다. 1426년(세종 8)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 사신이 큰 수달 가죽과 도련지(搗鍊紙)[조선 시대 각종 문서 등에 사용되었던 종이]를 요청한 기록과 1780년(정조 4) 『일성록(日省錄)』의 내용 중 부사 홍검이 소견한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윤봉이 큰 수달피를 요청하고 백언이 도련지를 요청하니, 모두 주도록 명하였다." 또 다른 기록은 1499년(연산군 5)의 『조선왕조실록』에 "경기, 강원도 관찰사에게 하유하여 약에 쓸 생수달을 잡아들이라 하였다. 이때 상이 새 짐을 구경하려고 하여 많이 약에 쓰는 것을 칭탁하고 가져 오게 하였다"라는 기록에서 수달이 약재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야행성 동물이며 시각,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하였다.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며 위험을 느낄 때는 물속으로 잠수한다. 개천,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석회 동굴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사는데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물속에서 행동은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서 땅 위에서 동작은 느리다. 생존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초기에는 강장제나 모피를 위한 과도한 남획이었으나, 현재는 수질 오염과 해안이나 하안의 콘크리트 공사에 따른 서식지 파괴이다.

[현황]

과거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모피수(毛皮獸)로 남획하고 하천이 오염된 결과, 현재는 낙동강 하류 일부 지역과 지리산 및 오대산 부근 하천에 있을 뿐이다. 계룡산 국립 공원에서 2012년에 시행한 자연 자원 조사 결과 수달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2년 11월 4일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하였고, 2012년 5월 31일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하였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무주군에서는 설천 지구의 무주 리조트에 포함되어 있는 설천호와 안성 지구의 원통골 계곡에서 흔적이 발견되었고, 적상 지구의 적상 분소 앞 계곡과 거칠봉의 수성대 구간의 하천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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