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경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의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로, 신라의 멸망을 예견하고 무진주(武珍州)에 은거하였는데,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가 광산 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하였다고 한다. 이에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광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고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에 있는 개항기 김여석의 신도비. 김여석(金礪石)[1445~1493]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본관이 광산(光山), 자(字)는 은경(殷卿), 호는 심재(心齋)이다. 아버지는 강화 부사를 지낸 증판서(贈判書) 김수(金洙)이며, 어머니는 증정부인(贈貞夫人)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집의 권항(權恒)의 딸이다. 점필재(償畢齋) 김종직(金宗直)...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비. 비(碑)는 여러 사실이나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무나 돌 또는 쇠붙이 등에 내용을 새긴 것을 말한다. 이를 비갈(碑碣)이라고 하였다. 비는 주로 네모난 형태를 총칭하는 말이고 갈(碣)은 우뚝 솟은 비나 둥근 비를 일컬었으나, 나중에는 비석이라고 부르면서 지금은 갈(碣)은 거의 쓰지 않는다.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목비·철비 등으로 분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