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무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본명은 강윤수(姜尹秀)이며, 강무경(姜武京)으로도 쓴다. 강무경(姜武景)[1878~1910]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출생하였다. 원래 필묵(筆墨)을 주로 취급하던 상인이었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기울어져 가는 나라의 처지를 통탄하고 또 걱정하던 의로운 사람이기도 하였다. 그러던 와중 전라남도 함평 지역에서 활동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