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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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과 다른 시군 및 무주군 내의 읍면을 연결하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무주군의 고개는 산줄기에 따라 분포하는데,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남도 거창군과의 경계이자 무주군 동부의 백두 대간에 위치하는 고개로는 부항령, 덕산재, 덕지리 고개, 빼재, 달암재, 동업령, 삿갓골재 등이 있다. 부항령[680m]은 무주군 무풍면과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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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볼 수 있는 산과 하천이 만들어 낸 다양한 하천 지형.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서 산과 하천이 만나 만들어 낸 신비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무주군 설천면의 무주 구천동과 안성면의 칠연 계곡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의 거창군과 함양군 지역에 걸쳐 있는 면적 219㎢의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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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산. 덕이 많아 넉넉한 산, 큰 산이라는 의미에서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香積峰)[1,614m]에서 남쪽의 남덕유산[1,507m]까지 15㎞의 주 능선을 중심으로 많은 봉우리를 포함하고 있는 산체이다. 향적봉은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1', 동경 127° 45' 지점이다. 향적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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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고개. 고개를 지나는 길이 높고 멀어서 혼자 넘기 힘들어 여럿이 모여야만 올라갈 수 있다는 데서 동업령(冬業嶺)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한다. 동업령[1,290m]은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북쪽의 향적봉(香積峰)[1,614m]과 중봉[1,594m], 남쪽의 남덕유산(南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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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지역에 형성된 분지. 안성 분지는 사면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모든 하천이 서쪽의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로 모여 대고개와 노루 고개 사이의 계곡을 지나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로 유출된다. 즉, 안성 분지의 모든 물은 서쪽인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로 모여 진도리를 통해 서쪽으로 흐른다. 무주군 안성면의 8개 법정리 중에서 남쪽의 공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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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계곡. 덕유산 자락에 적송이 유달리 발달된 계곡이 있어 칠연계곡(七淵溪谷)이라 부르며 ‘칠연계곡’이라는 이름은 7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는 칠연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칠연 폭포의 명칭 유래는 7년이란 인고의 세월 후에 신선 바위에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르는 도사의 꿈이 서린 곳이다. 칠연계곡에 있는 칠연 폭포에는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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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폭포. 옛날 한 도사가 신선이 되기를 원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니 꿈속에 신령이 나타나 안성 땅의 바위 속[봉산 마을 책암]에 있는 책을 꺼내어 공부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하자 도사는 안성에 찾아와 바위 밑에 책을 꺼내 7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한다. 수련을 끝내고 길을 가던 중 배가 고파지자 현재의 용추 폭포가 있던 자리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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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서 발원하여 구량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통안천(通安川)’이라는 이름은 상류 유역에 있는 마을 명칭 통안리(通安里)에서 비롯되었다. 통안 마을은 250여 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이곳을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라 하여 모든 재앙이 들어올 수 없는 곳으로 만사가 평안하고 형통하다는 뜻으로 통안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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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 무주 지역의 하천은 모두 금강(錦江) 수계에 속한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의 신무산(神舞山)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를 관류하고 군산에서 황해로 유입되는 강이다. 무주군 내 하천은 대부분 북쪽~북서쪽 방향의 지질 구조선을 따라 흐르는 경향을 보이며 남대천(南大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