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에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발간한 읍지. 『적성지(赤城誌)』는 1896년 당시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의 발의로 여러 향로(鄕老)들이 편찬을 시작하였고, 후임 군수인 민술호(閔述鎬)의 감독 아래 1898년 명륜당에서 간행되었다. 목활자본 5권 2책으로 크기는 342㎜×222㎜이다. 『적성지』의 저술 작업은 1896년(고종 33)에 시작하여 1898년(고...
1957년과 1967년에 재간된 전라북도 무주군의 읍지. 1896년 당시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의 발의로 편찬을 시작하여, 후임 군수인 민술호(閔述鎬)의 감독 아래 1898년 무주 읍지인 『적성지(赤城誌)』를 간행하였다. 이후 세월이 흘러 자료가 거의 다 사라지고 얼마 남지 않게 되자 무주군의 유일한 사료인 『적성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1957년 지방의 유림들이 『적성지』를 재...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경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의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로, 신라의 멸망을 예견하고 무진주(武珍州)에 은거하였는데,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가 광산 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하였다고 한다. 이에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광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고려...
근대 무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호는 유당(裕堂). 충목공(忠穆公) 김여석(金礪石)의 후손이다. 아들 김영교(金永敎)는 법학을 공부하여 학부(學部)에서 교관을 지내다 세상이 날로 어지러워지자 물러나 거문고를 타며 글 읽는 것을 낙으로 삼았으며, 고을 사람들을 교화하는 데 진력하였다. 김직현(金直鉉)은 심성(心性)과 이기(理氣)에 대한 책을 주로...
근대 무주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군범(君範), 호는 백고(栢皐). 조선 전기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하재황(河在璜)이고, 아버지는 하대호(河大鎬)이다. 하재황은 백록동 서원(白鹿洞書院) 규약과 남전 향약(藍田鄕約)을 강구하여 고을을 교화하였고, 사창(社倉) 운영 책임을 맡아 흉년이 들자 농민들을 위해 환곡(還穀) 대신 쭉정이를 받아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