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 지역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이어질 때에는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권을 잃게 된 후에는 독립을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무주 지역에선 전일봉(全日奉)이 1919년 4월 1일 무주 장날 만세 운동을 일으켰고,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주도하거나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무주군은 영호남을...
1919년 4월 1일 무주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 공원에서 시작된 전민족적·전민중적 봉기인 3·1 만세 운동은 곧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무주군에 독립 선언서가 전달된 것은 1919년 3월 7일경이었다. 무주 지역의 만세 운동을 주도한 인물은 전일봉(全日奉)[1896~1950]으로 서울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만세 운동을...
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일봉(全日奉)[1896~?]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늘갓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전치삼이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고 점차 신학문을 접하면서 민족 자결을 통해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독립 정신을 갖게 되었다. 1916년 삼가리 늘갓 마을에 삼숭 학교(三崇學校)가 설립되고 교장에 전우삼이 추대되었는데, 전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