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무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본명은 강윤수(姜尹秀)이며, 강무경(姜武京)으로도 쓴다. 강무경(姜武景)[1878~1910]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출생하였다. 원래 필묵(筆墨)을 주로 취급하던 상인이었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기울어져 가는 나라의 처지를 통탄하고 또 걱정하던 의로운 사람이기도 하였다. 그러던 와중 전라남도 함평 지역에서 활동하던...
일제 강점기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 지역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이어질 때에는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권을 잃게 된 후에는 독립을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무주 지역에선 전일봉(全日奉)이 1919년 4월 1일 무주 장날 만세 운동을 일으켰고,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주도하거나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무주군은 영호남을...
1895년에서 1910년 사이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무주 지역은 영남과 호남을 양쪽에 두고 덕유산(德裕山)이 위치하여 영호남의 의병 활동이 용이하였던 곳으로 강무경(姜武景)·문태서(文泰瑞)·김동신(金東臣)·박춘실(朴春實)·신명선(申明善) 등 많은 의병 부대가 활동하였다. 무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