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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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鵬東 |
영어공식명칭 | Choi Bungdong |
이칭/별칭 | 운거,병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청희 |
[정의]
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무신.
[가계]
최붕동(崔鵬東)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운거(雲擧)이며, 호는 병산(屛山)이다. 강릉최씨 시조 대경공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며, 생원 최숙남(崔叔男)의 증손이다. 사직파 파조인 21세 첨정공최응서[무과 급제]의 손자이고, 22세 전라수사 최운경[무과 급제]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최붕동은 무과에 급제하여 월송만호(月松萬戶)를 지낸 뒤 선조 때 삼척토포사에 임명되었고, 첨추(僉樞)의 벼슬을 지냈다. 최붕동은 광해군 때 간사한 권세가들의 잘못을 지적하다가 삼척에 유배되었다. 얼마 후 풀려나서 삼척 사직촌에 정착하게 되었다. 1614년(광해군 6) 최붕동이 삼척부사로 온 김존경(金存敬)[1569~1631]과 함께 사직촌의 눌내평(訥內坪)[지금의 동양시멘트 자리]에 눌내보(訥內洑)[동양시멘트 공장의 공업 용수로로 사용되고 있다]를 증축하였다. 눌내평의 수로는 1614년 부사 김존경이 시설하여 소천평(小川坪)의 농업 용수로로 이용하였다. 소천평은 본읍 굴지의 농경지가 되더니 1937년에 이곳에 시멘트 공장이 들어섰고, 눌내평의 수로는 동양시멘트 회사의 공업용 수로로 사용되고 있다. 눌내평의 천수(泉水)는 그 원류가 노곡면 반천리에 있는 물이 복류(伏流)하여 샘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