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음식 조리 및 판매점.

[개설]

전라북도 무주군은 84%가 산악 지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해발 고도는 약 300m이다. 지대가 높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연평균 기온이 11.6℃로 서늘하며 일교차가 커 다양한 고랭지 농작물의 재배 조건에 적합하다. 2016년 문화 체육 관광부 올해의 관광 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은 구천동 33경과 덕유산(德裕山), 용추 폭포(龍湫瀑布), 칠연 계곡(七淵溪谷), 무주 구천동 관광 단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 반딧불 시장 등의 관광 명소와 함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산 지대와 청정 무주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된 천마, 머루 등의 특산품과 표고버섯,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곤달비 등의 나물류를 이용한 음식과 음식점이 많다.

[무주군의 향토 음식점]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지정한 향토 지정 음식점은 모두 8곳이 있다. 지역별로는 무주읍에 4곳, 설천면에 2곳, 안성면에 2곳이 있으며, 주 메뉴별로는 민물 어죽집 1곳, 마칼국수집 1곳, 한정식집 1곳, 민물 매운탕집 2곳, 산채 정식집 2곳, 추어탕집 1곳 등이 있다.

1. 강나루[어죽]

금강(錦江) 줄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 3대 맛집 중 하나이다. 무주 별미인 민물 매운탕, 도리 뱅뱅이, 민물고기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낸 여름 보양식인 어죽 등을 맛볼 수 있다.

2. 반디어촌[어죽]

청정 환경 무주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물고기로 만든 어죽을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으로 민물 매운탕과 어죽이 대표적인 메뉴이다.

3. 한국관[표고버섯 국밥]

전라북도 무주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표고버섯 국밥을 요리하여 판매하는 향토 음식점이다. 표고버섯 국밥은 무풍면, 적상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과 민물 새우를 넣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4. 별마루 가든[민물 매운탕]

무주 양수 발전소 하부댐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창밖 산 풍경을 바라보는 맛이 아주 좋은 음식점이다. 대표 음식으로는 금강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일대의 냇가에서 잡은 빠가사리와 민물 새우, 고추·양파·파·야채·깻잎·미나리 등을 넣고 끓인 매운탕이 있다. 무주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산채를 이용한 반찬도 제공한다.

5. 구천동 별미 가든[산채 비빔밥]

구천동 계곡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주의 대표 맛집 중 하나이다. 대표 음식은 능이버섯·표고버섯·두릅·산목련·엄나무·산초·곰취·촛대나물·헛개나무·오갈피 등의 어린 순이나 잎으로 맛을 낸 40여 종류의 나물 반찬이 제공되는 구천동 산채 정식이다.

[무주군의 모범 음식점]

전라북도 무주군의 모범 음식점은 15곳[무주읍 6, 무풍면 2, 설천면 4, 적상면 2, 안성면 1]이 있다. 주 메뉴들은 불낙 전골, 곱창전골, 산오리, 갈비탕, 고추장 불고기, 삼겹살, 버섯전골, 오리고기 주물럭, 콩나물 국밥, 아귀찜, 돼지 갈비, 김치찌개 백반, 소갈비살, 낙지전골, 닭백숙, 산채 정식, 산더덕 백반, 오미자 냉면, 한우 등심, 청국장, 한정식, 애저, 추어탕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산더덕 백반과 오미자 냉면 등은 무주 지역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1. 미가 한식[산채 정식]

무주 구천동 관광 단지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산채 정식은 구천동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으로 맛을 내어 그 맛이 일품이다. 그 외에 버섯전골, 산채 비빔밥, 토종 백숙, 쏘가리탕, 표고 국밥, 민물 매운탕 등도 제공하고 있다.

2. 송정[오리 백숙]

무주 읍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오리 요리이고, 그 외에 육류를 이용한 도가니탕과 각종 전골류도 있다. 오리 백숙은 각종 약재를 이용하여 푹 고아낸 것으로 복날 건강 보신용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인기 메뉴이다.

3. 향적봉 한식[능이버섯 전골]

무주 구천동 관광의 중심지인 설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표 음식으로는 능이버섯 전골이 유명한 음식점이다. 전골에 들어가는 능이, 송이, 싸리버섯 등 주요한 버섯들은 주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라 자연산 버섯 특유의 향이 진하게 배어나온다. 역시 산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나물도 입맛을 돋운다. 이 외에도 산채 정식, 산채 비빔밥, 송어회, 쏘가리 매운탕, 흑돼지 생삼겹 등도 맛볼 수 있다.

4. 원할매 보쌈[보쌈 정식]

무주 구천동 관광 단지 식당가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 있는 보쌈 전문 음식점이다. 주 메뉴인 보쌈 정식은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메뉴이면서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상에는 곰취 장아찌와 취나물, 두릅, 엄나무 순, 산초, 민들레, 냉이 등 여러 신선한 나물이 올라온다. 모두 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집의 텃밭에서 직접 농사 지은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 이 외에도 더덕 정식, 표고버섯 해장국, 송이버섯 해장국 등의 음식도 보쌈 정식의 인기에 뒤지지 않는다.

5. 반딧불 한우촌 가든[한우]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육점과 농장을 30년간 직접 운영, 관리해 온 한우 전문점으로서 고기의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6. 예촌 본가

특정식을 비롯해 등심 및 안치살 등 다양한 고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으로 육회부터 수육, 조기 등 푸짐하게 한상 가득 다양한 찬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삼겹살 또한 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7. 모든 이의 하우스[묵은지 쪽갈비탕]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자리하고 있다. ‘모든 이의 하우스’라는 이름처럼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묵은지 쪽갈비탕과 가마솥 백반을 많이 찾는다. 묵은지와 쪽갈비가 더해진 쪽갈비탕은 시원한 국물에 씹는 재미가 더해져 식사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애주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인 셈이다. 가마솥에 정성껏 지어낸 가마솥 백반도 정갈한 반찬이 더해져 남녀노소에게 인기다. 지역 주민들이 식사나 회식 장소로 즐겨 찾기도 한다.

8. 다복 회관[김치 돼지갈비 전골]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무주 군청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다. 식재료는 늘 그날그날 필요한 양만 공급받는데, 최고만 고집하기 때문에 음식은 항상 맛이 좋다. 김치 돼지갈비 전골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고기 등갈비에 직접 담가 익힌 묵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맛을 한층 높인다.

9. 남대천 숯불갈비[숯불갈비]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자리하고 있어 무주를 찾는 이들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두툼하게 씹히는 고기맛과 깔끔한 밑반찬 덕분에 동네 주민들이 단골로 많이 찾는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