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노인 복지 및 일자리 창출 기관.

[개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전국 16개 시도에 설치되어 있는 120여 개 시니어 클럽의 하나로, 경륜을 가진 노인들의 재사회화를 도와 노인들이 퇴직 후에도 국가나 사회의 건강한 인적 자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지역 내 노인들이 경제 및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9년 1월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지정을 시작으로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 ‘반딧불 농특산물 유통 사업단’에 55명이 배정되었고, 6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0년 반딧불이 영농 사업단을 시작하였다. 2010년 전라북도 사회 복지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통한 ‘무주 향토 문화 자원 조사 자료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11년 푸르미 사업단이 개시되었으며, 2012년에는 무주군 사회단체와 반딧불 축제 행사장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2013년 작업장 신축을 위한 도 예산을 확보했고, 2014년 3월 무주군 노인 일자리 발대식이 무주 국민 체육 센터에서 열렸다. 2015년 참여자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익산 국화 축제에 참여하였다. 2016년 6월에는 1박 2일로 전국 시니어 클럽 협회 워크숍에 참가했고, 7월에는 무주군 행복 홀씨 입양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의 주요 사업은 공공 분야 사업과 민간 분야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공공 분야 사업에는 우선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운영과 인력 충원이 어려운 관내 아동 센터의 보조를 위해 경험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을 교육하여 아동 센터의 운영 및 학습 보조자로 활용하기 위한 아동 센터 보육 도우미 사업단이 있다. 그리고 관내 어린이집을 상대로 급·간식 보조 및 아동 보호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 돌봄 사업단, 청정 자원을 자랑하는 무주군의 지역 향토 문화재를 관리하고 홍보하는 사업의 일환인 향토 문화 지킴이 등도 있다. 또한 공공시설 관리 지원단, 꽃향기 나는 마을, 강물 사랑 환경 나눔이, 스쿨존 교통 지도, 좋은 환경 만들기 등도 있다.

민간 분야 사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단으로는 지역 농산물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사업인 형설 푸드 사업과 사과와 포도를 비롯하여 표고버섯, 배추, 고사리, 오미자,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판매하는 영농 사업단이 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농가와의 위탁 재배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인 두레 사업단과 무주군에 위치한 초등학교·관공서·기업체 등 지역의 청소 용역 사업 위탁을 통한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한 청정 사업단이 있다. 이외에도 나눔 공장과 관공서 및 농가등과 연계하여 수요처를 발굴하고 노동력이 있는 노인들을 상담·교육하여 적합한 일자리에 투입하는 반딧불이 지원단도 운영되고 있다.

[현황]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관장, 기관 실무를 총괄하는 실장, 과장 아래 재무·회계 총괄팀, 시장형 사업팀, 인력 파견형 사업팀, 사회 공헌형 사업팀, 고유 사업팀 등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으며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노인 복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