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환경 운동 단체.

[개설]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은 당진의 환경 문제를 사회 이슈로 부각하기 위해 창립되었으며, 이후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반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설립 목적]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은 개발과 물질 위주의 가치관에서 파생된 전 지구적 환경 재앙의 현실을 인식하며, 사람들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반대하고, 환경 운동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터로 가꾸어 물려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은 1999년 6월 10일에 당진 환경 운동 연합 추진 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하고, 9월 9일에 창립되었다. 1999년 10월 5일에 당진 환경 운동 연합 소식지 '늘푸른 물결'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2000년 3월 22일에 지구의 날 2000 당진 지역 위원회를 발족하였다. 2000년 7월 27일에 홈페이지 개통하고, 9월 8일에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환경 감시단 발대식을 하였다. 9월 28일에 행담도 갯벌살리기 당진군민 대책 위원회 결성 대회를 하였고, 10월 27일에 환경 지킴이 모범 어린이집 자매 결연식을 하였다. 2000년 11월 10일에 당진 지역 환경 현안 자료집을 제작하였으며, 2001년 4월 4일에 당진 화력 증설 및 핵폐기장 건설 저지 투쟁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11월 22일에 당진천 생태 지도를 제작하였다. 2003년 3월 21일에 주부 환경지킴이 소모임을 발족했으며, 2005년 6월 10일에 일관 제철소 건설 저지 송산면 대책 위원회 발족했다. 2005년에는 제14차 환경 운동 연합 대의원 총회를 통해 2006년 최우수 지역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7월 8일에 충청남도 환경 교육 네트웍을 창립하였고, 9월 20일에 삽교호 수계 보전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2006년 12월 20일에 생명이고 인권인 물 사유화 반대 당진군 공동 대책위를 출범하였다. 2007년 3월 14일에 가야산 지키기 시민 연대를 발족했다. 2007년 3월 16일에 당진 화력 사전 환경성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7월 12일 당진군 명문고 육성 대책위 발족했다. 2007년 9월 6일에 현대 제철 민·관·학 공동 환경 감시단 발족했으며, 2011년에 당진 에코 생협을 개장했다. 2015년에 당진시 송전선로 범시민 대책 위원회 상임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의 주요 사업은 첫째,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 환경 운동을 위한 조직 사업,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둘째, 환경 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정책 제시, 환경 피해 지역과 지역 단위 사업을 지원하는 제반 활동, 환경권 침해에 대한 법률 구조 및 대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 국내외 환경 단체 및 환경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단체와 연대 사업, 기타 당진 환경 연합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활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 회원 조직 사업, 교육 사업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환경 문제에 대해 일반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 사업으로는 '늘푸른물결' 소식지를 매월 발행하고 700여 부가 회원과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에 발송되고 있다. 환경 기념일 사업은 매년 물의 날, 지구의 날, 환경의 날, 에너지의 날 등 다양한 환경 기념일의 제정 취지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한 환경 기념일 이벤트를 중점 진행하고 있다.

당진천 생태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 협력 사업으로는 당진천은 1990년대 이후 급격하게 도시화 되면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각종 오염원으로 인해 죽음의 하천으로 변모되고 있기에 당진천 살리기 사업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여 지속적으로 연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삽교호 수계 보전 사업은 삽교호를 살리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 환경, 농민 단체와 연대하여 삽교호 수계 보전 네트워크를 발족해 삽교호 주변 실태 조사, 삽교호 살리기 주민 교육 및 토론회, 삽교호 수계 보호 환경 보전 워크숍, 삽교호 수질 개선 방안 강구를 위한 물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석탄 화력 증설 반대 활동이 있다. 당진 화력 발전소는 50만KW 8기와 100만KW급 2기가 건설중이고, 당진 에코파워가 건설 계획 중에 있으므로 주민들과 함께 증설 반대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송전선로 건설 반대 운동은 현재 송전탑이 526개가 있고, 100여 개가 더 건설될 계획이므로 송전탑 주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 마을과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송전탑 저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황]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은 2017년 현재 회원 6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식지 편집 위원회, 주부 환경 지킴이, 늘푸른 산악회 등의 소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당진 환경 운동 연합은 1999년 창립 이래 당진 지역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고, 지역 사회 조직과 연대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당진 지역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