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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080
한자 茂朱-
영어공식명칭 Muju Brushwood Bridge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무주 섶다리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성격 교량
길이 80m
1.2m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에 설치하는 다리.

[명칭 유래]

섶다리는 ‘섶나무[잎나무, 풋아무, 소나무 등]를 엮어서 만든 다리’로 정의하고 있다. 섶다리는 외나무다리, 징검다리와 함께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애환이 담겨 있는 토목 구조물이다.

[제원]

무주 섶다리는 총 길이 80m, 폭 1.2m이다.

[건립 경위]

일반적으로 매년 겨울 초에 주민들의 왕래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날을 잡아 공동으로 부역하여 놓았다. 그러다가 여름철에 장마가 와서 물이 불면 물에 떠내려갈 때까지 그대로 둔다. 본래 무주 주민들은 남대천(南大川)을 나룻배로 건너고 물길을 따라 뗏목을 만들어 짐을 운반하였다. 그러면서 통행을 위하여 섶다리를 놓았다.

[현황]

무주 섶다리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무주 군청 입구 남대천의 남대천교 옆에 설치하는데 오랫동안 전래되던 행사를 지금은 무주 반딧불 축제의 일환으로 하고 있다. 섶다리는 천 위에 Y자, V자 형태의 소나무로 교각을 비스듬히 안정되게 세우고 그 위에서 보를 엮은 다음 상판으로 소나무 가지를 엮어 대고 짚이나 나뭇잎, 잔디, 흙, 돌 등으로 덮는 구조이다.

섶다리 축제는 매년 무주 반딧불 축제 때 주민들이 직접 섶다리를 설치하고 전통 혼례와 농악, 상여 행렬 등 옛 민속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먼저 전통 혼례 행렬이 지나가고 다음으로 상여 행렬이 지나가며 이는 인간의 인생사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민속놀이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서면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금강(錦江) 물줄기가 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서면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놀이이다. 이러한 섶다리는 우리나라에 여러 곳이 있으며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강원도 원주시 등지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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