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태권도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무주 태권도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무주에서는 무술을 연마하기 위한 별다른 도장이 없었고 일제 강점기 때부터 무주 경찰서에 검도나 유도장으로 사용해 오던 상무관이 있었다. 1960년대에 4급을 보유하고 있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출신 오세강이 사범이 되어 1961년부터 훈련을 시작했고, 이후 2000년대 초까지 많은 유단자를 배출하였다.

무주 태권도협회는 대한 태권도협회 청도관 무주 지관으로 도민 체육 대회를 비롯하여 도 협회에서 실시하는 선수권 대회 등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 각 학교 운동회에서도 태권도 시범이 많은 인기를 차지했으며, 관내에서는 국민 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무주군 태권도협회가 창립되면서 오세강이 제1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이동우가 회장을 맡고 있다.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국립 태권도원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건립되면서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 9월 제1회 태권도 공원 배 전북 태권도 대회를 무주 예체 문화관에서 개최했고, 이와 함께 지역 대회에서, 전국 대회, 국제 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주관·개최하고 있다.

[설립 목적]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태권도 보급을 통한 군민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및 명랑한 기풍 진작, 태권도 선수 및 단체 지원·육성과 우수 선수 양성 등을 통하여 무주군 및 국위 선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16년 8월 무주군 태권도 연합회와 무주군 태권도협회가 통합되어 무주군 태권도협회로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2017년 6월 22일~30일에 국립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17 무주 더블유티에프(WTF) 세계 선수권 대회 준비를 위해 행정 기관, 무주 덕유산 리조트, 설천면 기관장들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11월 19일~20일에 제53회 전라북도 협회장 배 태권도 대회 겸 전라북도 학생 체육 대회 태권도 경기, 그리고 제98회 전국 체육 대회 전북 대표 선수 선발 예선 대회가 무주 국민 체육 센터에서 선수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 대회는 2017년 무주 더블유티에프(WTF)를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무주에서 개최되었다.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각종 전국 태권도 대회 주관 단체로서 무주군 협회장기 전국 단체 대항 태권도 대회, 전북 태권도 대회, 국제 오픈 태권도 대회 등의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7월 16일에 개최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 선수단이 찾아오는 대회로 전주와 무주에서 개최되던 장소가 무주로 단일화 되었으며, 무주군 태권도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의 고장으로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권도 지원 육성 사업으로서 청소년과 실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여 군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황]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총 18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이동우가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전국 대회 및 국내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17년 무주 더블유티에프(WTF) 세계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주군 태권도협회는 지역의 태권도 보급과 함께 각종 전라북도 대회, 전국 대회, 국제 대회 등을 유치하고 개최하여 태권도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