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박일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박일표(朴日杓)가 설천 면장으로 근무할 당시 구천동에 큰 흉년이 들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고 세금을 대납해 주는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이에 1919년 7월 마을 사람들이 박일표의 선정을 기려 삼공리 박일표 불망비(三公里朴日杓不忘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설천면 사무소에서 나제통문 삼거리까지 간 후 무설로로 우회전한 후 14㎞ 이동하면 우측에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이 나온다. 삼공리 박일표 불망비는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 앞에 있다.

[형태]

화강암 재질로 높이 90㎝, 너비 35㎝, 두께 10㎝ 크기이다.

[금석문]

비명은 ‘면장 박일표 불망비(面長朴日杓不忘碑)’이며, '위사근우자인면 선궁부유약이망(莅事勤憂玆人面 先窮蔀有若已望)'이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삼공리 박일표 불망비는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 앞에 소천리 이성열 영세 불망비와 함께 나란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