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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숭학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356
한자 三崇學校
영어공식명칭 Samsung School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6년연표보기 - 삼숭학교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22년연표보기 - 삼숭학교 폐교
최초 설립지 삼숭학교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성격 교육 기관
설립자 송희중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있었던 교육 기관.

[설립 목적]

삼숭학교(三崇學校)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늘갓에 교회[늘갓 교회, 현 여올 교회]가 설립되면서 늘어나게 된 적상면 지역 일원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신학문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 사람으로 무주에 와서 교회를 세운 송희중이 교회에 모이는 젊은이들이 늘어나자 학교 설립을 계획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을 원로들은 마을에 교회가 있어 경찰의 감시가 심한데 학교까지 세우면 더 많은 핍박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였다. 이에 송희중이 2년 여에 걸쳐서 원로들을 설득하여 1916년 무주군 적상면에 학교를 세우고 ‘삼숭학교’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삼숭학교는 1922년 적상 공립 보통학교가 설립되면서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여 폐교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16년 설립 당시 삼숭학교의 교장은 전우삼(全羽三)이 추대되었고, 전우삼의 조카인 전일봉(全日奉)이 교직원 자격으로 학교 운영을 맡았다. 학교 설립을 주도했던 송희중의 추천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가 부임하였다. 초대 교사는 김제에 사는 김유성, 2대 교사는 숭실 학교 출신의 김윤성, 그리고 3대 교사는 평양 출신 최양옥이었다. 삼숭학교가 설립되자 그 소식이 인근 지역인 진안·금산·장수까지 전해졌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삼숭학교로 왔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때는 8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삼숭학교는 무주 지역은 물론 진안·금산·장수 등 인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도 신학문을 교육했을 뿐만 아니라 민족 교육에도 힘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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