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무제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341
한자 茂梯院
영어공식명칭 Mujew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원평 마을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정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할 지역 무제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원평 마을 지도보기

[정의]

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대 승려나 불교 신도들이 요로(要路)에서 가난한 여행자와 병든 사람들에게 숙식과 약품을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조선 시대 원은 전국적으로 1,310개가 있었다. 전라도에는 245개가 있었으며, 무주에는 무제원(茂梯院)과 함께 승장원(勝長院), 소이원(召爾院) 3개 외에 유등원(柳等源), 기평원(岐平院)이 행정 구역 개편 등에 따라 폐지되거나 설치되었다.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무제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원촌(院村)’으로 표기해 놓고 “부(府)의 동쪽 60리, 풍동면(豊東面)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이름만 전하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 어느 시점에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

무제원은 경상도와 인접하여 동으로는 지례(知禮)의 두의곡역(頭依谷驛)과 연결되며, 남쪽은 거창(居昌)의 성초역(省草驛)과 통하여 예부터 삼남대로(三南大路)로 불려왔다. 또한 무제원이 있던 무풍(茂豊) 지역은 삼국 시대 신라에 속하던 곳으로, 그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나 예부터 경상도와 문물 교역(文物交易) 등을 위한 왕래가 잦았던 곳이어서 현재까지도 지역 주민들의 언어와 풍습이 그에 따르고 있다. 무제원의 서쪽은 설천(雪川)의 소천역(所川驛)기곡승장원(勝長院)으로 연결되며, 무주읍으로 통하였다. 무제원이 있던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원촌 마을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던 관원들의 숙소였던 무제원이 설치된 곳이라 하여 ‘원(院) 앞’ 혹은 ‘원촌(院村)’ 등으로 불리다가 1972년에 ‘원평(院坪)’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무제원은 경상도와 연결되는 교통로에 설치된 교통·편의 시설로 이용된 만큼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제·문화 교류의 산물로 평가할 수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