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교적 여성상을 담은 민요. 「내방 가사」는 본래 규방(閨房)의 여성들에게 유교적 윤리관 등의 의식을 교육하기 위해서 쓴 가사(歌辭) 문학의 한 종류이다. 그래서 이를 「계녀가(戒女歌)」, 「규방 가사」, 「여성 가사」 등으로도 부른다. 내방 가사의 종류를 보면 그 성격을 알 수 있는데, 「사친가(思親歌)」,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봉산 마을에서 칠연폭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사의 고행과 칠연폭포」는 도사가 신선이 되기 위해 14년을 수행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신이(神異) 전설이자, 밥을 얻어먹으러 들어간 부잣집에서 학대를 당하자 그 집을 용추소로 만들었다는 일종의 장자못 전설이기도 하다. 이를 「칠연폭포와 도사」라고도 한다. 또한 「도사의 고...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아이를 잠재울 때 부르던 노동요. 「자장가」는 갓난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고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부르는 육아 노동요이다. 아이들이 칭얼거리면, 여성들은 아이를 업어 주거나 안아 주면서 「자장가」를 불렀다.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무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자장가」는 메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