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대평 마을에서 호랑이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산이와 호랑이바위」는 호랑이에게 물려 간 아들 매산을 찾으려고 헤매던 어머니가 죽은 바위를 ‘매산이 바위’라고 부른다는 암석 전설이다. 또한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대평 마을 입구의 바위에서 호환(虎患)을 당한 매산이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 후로 마을이 평안하였다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현대의 돌무더기. 돌무더기는 거석 기념물의 일환으로 선사 시대의 산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돌무더기는 대부분 조선 시대~근대의 민간 신앙과 결부되어 있다. 냇돌이나 산돌을 이용하여 둥근 형태로 쌓아 올린 후 정상부에 길쭉한 신줏돌을 세워서 완성한다. 이렇게 세워진 돌무더기에는 각 지방마다의 민간 신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