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지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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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와 지성리에서 묘암 마을 및 서동 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묘암과 서동」은 고양이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묘암(猫巖)’이라고 불린 마을과, 마을의 형상이 쥐처럼 생겼다 하여 ‘서동(鼠洞)’이라고 불린 두 마을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풍수지리담이다. 이를 「쥐바위가 있는 서송과 괘바위가 있는 묘암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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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고인을 상여로 운구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무주군에서 조사된 의식요에는 「상여 소리」, 「달구 소리」, 「성주굿」, 「조왕굿」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상여 소리」와 「달구 소리」는 죽음을 처리하는 의례인 상례(喪禮)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상여 소리」는 고인을 상여에 싣고 발인에서부터 장지까지 운구하는 동안 부르는 장례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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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땔감을 구하러 다니면서 부르던 노동요. 「지게 목발 노래」는 동네 청년들이 산으로 땔감을 구하러 다닐 때에 지겟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를 「어사용」, 「어산영」, 「얼사용」 등이라고도 한다. 난방 시설이 잘 갖추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나무꾼들이 지게를 메고 산을 돌아다니며 땔감을 구해야 했다. 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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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부엌에서 부르는 의식요.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정초에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지신밟기 풍물을 칠 때 부엌에서 부르는 고사 소리이다. 이를 ‘정지굿’이라고도 한다. 지신밟기의 목적은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빌며, 마을과 각 집을 축제적 공간이 되게 하는 데 있다.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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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 「터 다지기 소리」는 일꾼들이 망깨를 이용하여 땅을 다질 때 부르는 건축 노동요이다. 이를 「망깨 소리」, 「집터 다지기」, 「터 다짐」 등이라고도 한다. 망깨는 무거운 돌에 여러 가닥의 동아줄을 달거나 나무 뭉치에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터다지기 도구이다. 일꾼들은 여럿이 힘을 모아 이 망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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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에서 발원하여 현내리를 흘러 남대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금평천(金坪川)’이라는 이름은 마을 이름인 ‘금평리’에서 따온 것이다.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척(金尺)과 덕평(德坪)을 합쳐서 붙인 이름이다. 따라서 금평천은 이 이후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풍동면(豊東面) 금천리(金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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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교육과 제향을 목적으로 건립한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중기 이후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이면서 향촌 자치 기구이다. 서원은 교육 시설과 제향 시설로 구성되며, 전면에 교육 시설이, 후면에 제향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서원은 사우(祠宇)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나 목적과 기능에 있어 차이가 있다. 서원은 인재의 양성과 교육에 목적이 있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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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무주 지역으로 이거한 유학자.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계광(啓光), 호는 취정(翠亭). 달성군(達城君) 서영(徐潁)의 9세손이며, 삼남 균전제처사(三南均田制處使) 귀계(龜溪) 서침(徐沈)의 7세손이다. 대구에서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으로 이주하였으며, 그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였다. 서효재(徐孝載)는 성품이 순하고 말이 적으며, 효심이 극진하고, 문장과 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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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모습이 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증산(甑山)’이라고 하였다가 ‘증산(曾山)’으로 한자가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 지역인 증산 마을, 석항 마을, 사동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로 개설하였다. 석항[돌메기] 마을, 원증산[시루미, 실미] 마을, 사동[삭골]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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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산(池山)[못산] 마을의 ‘지’ 자와 마을 북쪽에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성재[성현(城峴)]의 ‘성’ 자를 합하여 ‘지성리(池城里)’라고 이름 붙였다. 못산 마을은 연못이 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동면 지역에 있는 지산 마을, 서촌 마을, 부등 마을, 덕평 마을, 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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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지성리 유물산포지(池城里遺物散布地)는 남대천(南大川) 동쪽에 위치한 산줄기 및 계곡 하단부에 분포한다. 분양 서원(汾陽書院) 인근에 지성리 유물 산포지1과 지성리 유물산포지2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성리 유물산포지1에서 동남쪽으로 1.4㎞ 떨어진 오동 마을 인근에 지성리 유물산포지3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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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철목리(哲木里)는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철목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원래는 ‘철목(哲目)’으로 썼으나 훗날 ‘철목(哲木)’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의 철목리와 풍동면의 고도리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로 개설하였다. 원철목 마을, 신기[새터] 마을, 묘암[괘바우] 마을, 우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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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강물이 수직이나 급한 경사를 이루며 흐르면서 떨어지는 물. 무주군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폭포가 많은 지역이다. 유수가 거의 수직으로 급속하게 떨어지는 곳이 있어야 폭포가 형성되는데, 무주군은 대부분 산악 지대여서 폭포가 발달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무주의 대표적인 폭포는 15여 개이다. 구천 계곡의 구천 폭포, 무주군 무주면의 장수 바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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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 무풍현(茂豊縣)의 치소, 즉 읍성[무산성(茂山城)]이 있던 곳이어서 현내리(縣內里)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동면의 원촌 마을, 지동 마을, 두평 마을, 문평 마을, 북리 마을, 상하 마을, 고도 마을과 풍남면의 철목리 일부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로 개설하였다. 원평[원앞] 마을, 문평[거문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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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무주 출신의 의병. 황대연(黃大淵)[1876년~1908]의 자는 진연(鎭淵), 호는 석정(石亭)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에서 출생하였다. 1905년(고종 42)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고종(高宗)을 위협하고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체결한 뒤 국권 침탈이 빠르게 진행되고 군대마저 해산되자, 황대연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모집하고 무기와 군량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