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중리 마을에서 신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선과 중리」는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중리 마을이 무릉도원(武陵桃源)과 같은 곳이라 하여 신선이 ‘중리(中里)’라는 마을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중리’는 인간 세상의 가운데 있는, 중심부의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선과 중리」는 1992년...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개안 마을에서 용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소동 용소」는 투전하는 남편을 둔 착한 여인이 죽으려고 소(沼)[연못]에 몸을 던지자, 마을의 용감한 청년이 구하러 소에 뛰어들어 용을 발견했다고 하여 ‘용소(龍沼)’라 이름 지었다는 연못 유래담이다. 「옥소동 용소」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마을의 상징인 농기를 앞세워 마을의 서열에 따라 마을 농기로 신년의 세배를 올리는 민속놀이. 무풍현은 신라 때 무산현(茂山縣)이라 불렸다. 무풍현의 진산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추측할 따름이다. 무풍현의 진산은 흔히 남향으로 자리 잡는다면 백운산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백운산보다는 대덕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훨...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 현재까지 나타난 고고학(考古學)의 성과로 보아 무주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근의 전라북도 진안군, 대전광역시 또는 충청남도 공주시 등을 보면 구석기 시대로 소급될 여지도 높지만 사람들이 무주 지역에 모여 마을을 이루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시기와 그 형태를 정확히 추정하기에는 자료...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위치가 갯[浦]의 안[內]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개안’이라 부르다가 한자화하여 ‘포내(浦內)’가 되었다. 자연 마을인 옥소 마을은 용소, 각시소 등 아름다운 소가 많아서 유래한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곡면의 포내 마을, 중리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로 개설하였다. 개안 마을, 옥소 마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