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가당리 수로봉 봉수(柯堂里水路峰烽燧)는 지삼치 산성(芝三峙山城)과 함께 지삼치, 노고재 등의 고갯길을 감시,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금남 정맥 성치 지맥상에 위치한 수로봉(水路峰)[505.7m]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과...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에 있는 봉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소재지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조항산(鳥項山)[799.3m]이다. 조항산의 동쪽과 서쪽에는 금강(錦江)의 지류인 삼류천과 안장천 등이 흐르고 있으며, 물줄기를 따라 남북 방향의 수륙 교통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이 교통로를 따라 전라북도 장수군에서부터 충청남도 금산군까지 한 갈래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신라의 유적과 유물.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전라북도 지역에도 신라 땅이 등장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때 남원시 운봉읍은 ‘철의 왕국’이자 ‘운봉 가야’로 이미 소개된 운봉 고원을 가리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시대 3대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鄭鑑錄)』에 사람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용포리 노고산 봉수(龍浦里老姑山烽燧)는 노고산(老姑山)[550.7m]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는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과 적상천(赤裳川), 삼류천 등이 합류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수륙 교통의 요지로서 곳곳에 봉수와 산성이 분포되어 있다. 전라북도 장수군을 시작으로 무주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