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던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찌기를 한 다음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 숭구는 노래」, 「모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모내기 철이 되면 농부들이 서로 협력하여 모심기 작업을 하였는데, 농부들은 「모심는 소리」를 부르면서 노동의 고단함을 극복하거나 노동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와 적상면 삼유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노재의 명칭 유래는 분명하지 않으나, 별칭인 장삼재는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와 적상면 삼유리에서 한 글자씩을 취한 것이다. 그 밖에 고리티재, 고노치라고도 부른다. 『한국 지명 총람』에 옛 고분[고려장]이 있어 고로치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고노재[440m]는 북쪽의 구왕산(九王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