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가당리 수로봉 봉수(柯堂里水路峰烽燧)는 지삼치 산성(芝三峙山城)과 함께 지삼치, 노고재 등의 고갯길을 감시,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금남 정맥 성치 지맥상에 위치한 수로봉(水路峰)[505.7m]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과...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던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통신 수단. 봉수(烽燧)란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던 통신 수단으로 18세기 말 전신 전화가 보급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봉수는 삼국 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헌에 구체적인 자료가 등장하는 것은 고려 시대 이후이다. 현재 우리...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용포리 노고산 봉수(龍浦里老姑山烽燧)는 노고산(老姑山)[550.7m]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는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과 적상천(赤裳川), 삼류천 등이 합류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수륙 교통의 요지로서 곳곳에 봉수와 산성이 분포되어 있다. 전라북도 장수군을 시작으로 무주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