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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간행한 무주 지역의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 국가의 값진 땀과 슬기가 응집되어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무관심과 무지, 또는 화란(禍亂)으로 훼손되고 유실되는 사례가 생긴다. 따라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문화재를 발굴함으로써 조상의 발자취를 바로 알고,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1988년 12월 20일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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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의 고대 무덤. 고분(古墳)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매장 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분의 개념은 과거의 모든 무덤들을 총칭하는 의미인 분묘(墳墓)와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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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안기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금평리 안기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밤 11시~12시에 당산에서 일 년 동안 마을에 들어오는 모든 재앙을 막아 무사태평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안기 마을에서는 마을 뒷산에 있는 당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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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제의. 기우제(祈雨祭)는 비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인데, 보통 마을에서는 ‘무제’, ‘무지’라고 부른다.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에 날을 정하여 기우제를 모셨다. 가뭄이 들게 되면 민심이 흉흉해지게 마련이다. 특히 옛날에는 수리 시설이 제대로 완비되지 않아 가뭄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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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굴천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내도리 굴천 산신제는 음력 1월 15일 저녁에 산제당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그리고 마을 앞 돌탑에서 거리제를 모신다.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의 굴천 마을은 안담, 바깥담으로 구분된다. 본래는 안담 산제당과 바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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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의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내도리 산의 산신제는 음력 1월 13일 밤에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먼저 뒷산에서 산신제를 모신 뒤에 마을 앞에서 거리제[짐대제]를 모시고 있다. 내도리 산의 산신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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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에 있는 짐대 내도리 산의마을 짐대는 나무로 만든 오리 조각을 장대 위에 얹혀 놓아 액막이를 위해 세워 놓은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세워 액운을 방지하고, 마을을 수호하는 신으로 신앙화된 민속 신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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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에 있는 소규모 석성. 노고성(老姑城)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출전하게 된 아들의 무운(武運)을 빌기 위하여 마을의 늙은 어머니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 쌓았다고 하여 '노고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노고성은 6·25 전쟁으로 인한 참상에서 얼룩진 시련의 도장이 되기도 하였다. 북한군의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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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덕곡 마을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덕산리 덕곡 당산제는 음력 1월 2일 11시 무렵에 당산(堂山)에서 일 년 동안 마을에 들어오는 모든 재앙을 막아 무사태평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당산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산신(山神)이나 동신(洞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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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덕산리 정천 산신제는 음력 1월 14일 밤에 산제당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덕산리 정천 산신제는 마을 왼편 소나무 숲과 참나무 그리고 2기의 입석으로 구성된 산제당에서 지내고, 거리제는 마을 입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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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 마을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은 동제(洞祭)[산신제·당산제·거리제], 돌탑, 장승, 짐대, 풍암제, 농기 올리기, 기우제, 선돌 신앙 등이 있으며 금기(禁忌), 주부(呪符), 주술(呪術) 행위 등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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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만벽정(晩碧亭)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덕곡 마을에 있다. 마을 앞을 지나는 덕산로의 남쪽 변에 자리하는데, 동쪽의 덕산제에서 흘러내리는 구룡천이 흐르는 북안(北岸)에 자리한다. 1892년(고종 29)에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이 서문(序文)을 쓰고, 심석재(心石齋) 송병순(宋秉珣)이 규약(規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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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개항기 별궁 터. 명례궁(明禮宮)은 조선 후기 궁내 대신 민병석(閔丙奭)이 건립한 행궁으로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한 별궁이다. 민병석은 무풍 지역을 무릉도원(武陵桃源)의 땅이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인 난세(亂世)의 피난지로 여기고 이곳에 99칸의 건물을 지었다. 당시 건립비는 무주부(茂朱府)의 공물(貢物)을 대납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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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 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 의식을 집행하며, 종교 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巫歌)가 있다. 무속 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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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농기 제작 시기의 서열에 따라 기절을 올리는 놀이.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농기(農旗)를 앞세우고 공터에 모여 마을의 농기 제작 시기에 따라 순서를 정해 인사를 나누는 민속놀이이다. 기절놀이를 ‘기세배’라고도 한다. 그리고 무주읍 읍내리는 기고사, 부남면 가당리는 가정 농기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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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지남 공원 안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한풍루(寒風樓)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93-2번지[한풍루로 326-5]에 있다. 남대천(南大川)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지남 공원 내에 있다. 무주부 관아에서 세워 관리하던 곳으로 명사와 묵객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정확한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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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신라의 유적과 유물.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전라북도 지역에도 신라 땅이 등장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때 남원시 운봉읍은 ‘철의 왕국’이자 ‘운봉 가야’로 이미 소개된 운봉 고원을 가리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시대 3대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鄭鑑錄)』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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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마을의 상징인 농기를 앞세워 마을의 서열에 따라 마을 농기로 신년의 세배를 올리는 민속놀이. 무풍현은 신라 때 무산현(茂山縣)이라 불렸다. 무풍현의 진산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추측할 따름이다. 무풍현의 진산은 흔히 남향으로 자리 잡는다면 백운산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백운산보다는 대덕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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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주향교의 대성전. 무주향교 대성전(茂朱鄕校大成殿)은 무주군 무주읍을 동서로 가로지는 남대천(南大川)의 다리 중에 무주 대교를 건너 북쪽으로 가서 향교 삼거리에 이르러 군청 방향으로 60여m 가면 오른쪽에 나오는 무주향교 내에 있다. 무주향교(茂朱鄕校)는 1398년(태조 7) 현사(縣舍)의 북쪽에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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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문평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무산현의 읍성 터. 무풍고성(茂豊古城)은 신라 무산현(茂山縣)의 읍성(邑城)으로, 현재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문평[거문들] 마을 일대에 자리하고 있던 것으로 전한다. 지금의 무풍면은 삼국 시대에 신라 무산현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무산현은 지금의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 자리하였던 백제의 적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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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무풍초등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소재지에 위치한 무풍초등학교는 1923년에 무풍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현재 무풍초등학교 본관 전시장에 고고·미술·민속 등 1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유물의 소장 방법이 파악된 12점의 삼국 시대 토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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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형체가 없이 사람들의 행위를 통해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 무형 유산(無形遺産)은 연극·음악·무용·공예 기술 및 놀이 등 사람들의 행위를 통해 전승되는 무형의 소산으로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무주 지역의 무형 유산은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와 무풍면 현내리 무풍 현내리 기절 놀이, 안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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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백산 서원에 봉안된 조선 전기 문신인 문효공 하연과 그의 부인의 영정.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백산 서원(柏山書院) 타진사(妥眞祠)에 봉안된 영정(影幀)으로, 조선 세종 때의 명신(名臣) 하연(河演)[1376~1453]과 그의 부인 성산 이씨(星山李氏)의 초상화이다. 영정의 주인공 하연은 본관이 진주이며, 자는 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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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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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중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 대다수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마을 단위의 집단 놀이와 소집단, 또는 또래들끼리 재미를 즐기기 위한 전래 놀이를 포함한 개념이다. 무주 지역은 농경지가 협소한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마을 단위로 행해지는 집단 놀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반면에 또래끼리 오락이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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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고승의 사리를 안치한 승탑. 사리를 봉안한 승탑(僧塔)인 부도(浮屠)는 수행이 높은 승려를 부처와 같은 예우를 해 주게 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석탑(石塔)과 달리 사찰의 변두리나 외진 곳에 세웠다. 불탑(佛塔)과 마찬가지로 기단부(基壇部)·탑신부(塔身部)·상륜부(相輪部)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상륜부는 불탑보다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불탑과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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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북창리 내창 동제는 음력 1월 14일 오후 11시 무렵에 산제당집에서 산신제를 지낸 후, 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정자나무와 돌탑]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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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마산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사산리 마산 산신제는 음력 1월 3일 오후 7시~8시 무렵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마산 마을에서는 산제당에서 사산리 마산 산신제를 모시고 있다. 제관은 학림사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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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사내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음력 1월 2일 해넘이 때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산제당에서 모신다. 산신제를 모신 후 마을 앞 정자나무에 제를 지냈으나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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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교마을에 있는 돌로 쌓은 탑. 사전리 사교마을 돌탑은 마을의 터를 비보(裨補)할 목적으로 잡석을 쌓아 올려서 만든 민간 신앙 유적이다.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 당산(堂山) 혹은 하위 보조신(補助神)으로 모셔질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사전리 사교마을 돌탑은 새마을 운동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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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전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사전리 사전 산신제는 음력 1월 14일 오후 10시에 산신에게 유교식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전 마을에서는 농사 풍년과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뒷산 산제당에서 사전리 사전 산신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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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구억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사천리 구억 산신제는 음력 1월 3일 자시(子時)[밤 11시부터 오전 1시 사이]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구억 마을에서는 산제당에서 사천리 구억 산신제를 모셨으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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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서창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사천리 서창 산신제는 음력 1월 2일 밤 11시~12시 무렵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산제당에서 마을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사천리 서창 산신제는 서창 마을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감소함에 따라 1990년 무렵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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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항일 전적지. 문태서(文泰瑞)는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1880년(고종 17)에 경상도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동학 운동에 관심을 갖고 가담하려 하였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포기하였고, 25세가 되던 해에 금강산(金剛山)으로 들어가서 1년간 수련하였다. 1906년(고종 43) 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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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원당천 주변에 있는 개항기 정자.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7]이 낙향하여 머물면서 호남과 영남 지역의 선비들과 시국을 논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었다. 서벽정(棲碧亭)이 자리하고 있는 일대는 천연의 절경을 이루어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즐겨 찾았으며 주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각 계곡을 ‘무계구곡(武溪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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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흙이나 돌로 축조된 관방 시설.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을 합하여 이르는 명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지칭하고 있다. 즉, 성곽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의 활동 공간을 흙이나 돌 등으로 연결한 구조물로서, 일반적으로 성벽이라 불리운다. 고대 국가 초기에는 목책(木柵), 도랑과 같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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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성현석성(城峴石城)은 "임진왜란 때 합천인 정인홍이 창의병을 이끌고 무풍을 방어하기 위하여 이곳 저전봉에 성을 쌓고 의병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였다"는 구전을 비롯하여, 도적 떼의 소굴이었다는 설과 곡식을 지키기 위해 쌓았다는 등의 전설들이 전해져 온다. 그러나 성현석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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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원심곡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심곡리 원심곡 산신제는 음력 1월 14일 오후 8시~10시 무렵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원심곡 마을에서는 산제당에서 심곡리 원심곡 산신제뿐만 아니라 마을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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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확인되는 선사 시대~역사 시대 인류의 문화 흔적들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들이 일정 범위에 산포하여 확인되는 장소. 유물산포지(遺物散布地)는 무덤이나 가마터, 집터와 같은 특정한 유구의 흔적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표상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분포 양상를 통해 어떠한 유구 또는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크다고 인정되는 장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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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이에 준하는 고고 자료. 문화유산[Cultureal Heritage]이란 조상들이 남긴 산물로서 당시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으며, 한 나라와 민족의 구체적 표상으로 정체성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근래에는 제3차 산업의 꽃이라는 관광 산업과 연계되어 점차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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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성터. 주계고성(朱溪古城) 터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성안'이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삼국 시대 백제의 동쪽 변방에 위치한 적천현(赤川縣)의 읍성(邑城)이었다. 무주 지역의 동쪽인 무풍에 있던 신라의 무산현(茂山縣)[성(城)]과 대치하여 국경 지대의 보루(堡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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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갈마마을에 있는 돌로 쌓은 탑. 죽천리 갈마마을 돌탑은 마을의 터를 비보(裨補)할 목적으로 잡석을 쌓아 올려서 만든 민간 신앙 유적이다.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 당산(堂山) 혹은 하위 보조신(補助神)으로 모셔질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죽천리 갈마마을 돌탑은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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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축천리 명천마을에서 돌탑에 있는 돌로 쌓은 탑. 죽천리 명천마을 돌탑은 마을의 터를 비보(裨補)할 목적으로 잡석을 쌓아 올려서 만든 민간 신앙 유적이다.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 당산(堂山) 혹은 하위 보조신(補助神)으로 모셔질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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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구한말 전사한 신명선 의병 부대의 유해를 합장한 무덤. 칠연의총(七淵義塚)은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통안 마을 은반대에서 0.1㎞ 지점 계곡 왼편에 있다. 1907년 일본의 강압으로 정미 7조약이 체결되어 군대 해산 명령이 내려지자 조직된 의병 신명선 부대가 일본군의 기습으로 150여 명의 의병들이 전사한 후, 의병 문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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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여러 층으로 쌓은 불탑. 탑(塔)은 탑파(塔婆)나 스투파(stupa)라고도 한다. 유골을 담고 토석을 쌓아 올린, 진신 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는 묘라는 뜻이다.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이다. 석가모니가 입적한 뒤 석가모니의 사리를 인도의 여덟 나라에 나누어 주어 각각 탑을 세웠던 것이 탑파의 시초이다. 그러다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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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부처나 보살을 그려 벽에 거는 그림. 일반적으로 절에 그린 그림을 불화(佛畫)라고 한다. 불교 신앙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불상(佛像)이나 불탑(佛塔), 불경(佛經)과 함께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불교 교리를 알기 쉽게 일반 대중에게 전달해 주는 방법으로 부처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도(八相圖), 불교 진리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십우도(十牛圖),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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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짐대제. 산의실[산의곡(山義谷)]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산의마을에서는 매년 내도리 산의마을 짐대제가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본래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저녁 내도리 산의 산신제를 지낸 후에 짐대를 만들어 짐대제를 모셨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제관 되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늘자 2006년부터 내도리 산의 산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