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918부터 서기 1392년까지 존속하였던 고려시대 무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무주 지역은 아직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체로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 두 고을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오늘날의 무주군 안성면 지역 등 일부 지역은 현재 충청남도 금산군에 해당하는 부리현(富利縣)과 진례현(進禮縣)의 일부였다. 부리현은 현재의 충청남도 제원군 남부...
전라북도 무주군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무주군은 비록 산간 지대이지만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삶을 영위하였음이 나타난다. 구석기 유적은 발견된 바 없지만, 남대천(南大川) 수해 복구 현장에서 신석기 시대 토기가 발견된 바 있고, 설천면 기곡리 일대에서 간 돌도끼[마제 석부], 간 돌살촉[마제 석촉]이 수습되었으며, 적상면 사천리 일대에 고인...
고려 후기 무주 지방에 침입한 일본인 해적 집단과 그들의 침략 행위. 고려 시대 왜구는 고종(高宗) 때부터 고려 멸망까지 빈번하게 침략해 왔는데, 왜구가 집중적으로 출현했던 시기는 충정왕(忠定王) 이후 공양왕(恭讓王) 4년까지 약 40년간이며, 그중에서도 우왕(禑王) 재위 14년간에 가장 극심하였다. 기록상으로 볼 때, 고려 시대 전국적으로 529회 정도 왜구의 침입이 있었고, 이...
고려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일대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太祖)는 940년(태조 23) 전국의 군현(郡縣) 명칭을 개정하였다. 당시 군현 명칭의 개정이란 이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새로운 명칭으로 고치기도 하여 고려식의 지방 군현으로 정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방 군현 조직은 지속적인 변동을 거쳐 1018년(현종 9) 완성을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