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농기 제작 시기의 서열에 따라 기절을 올리는 놀이.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농기(農旗)를 앞세우고 공터에 모여 마을의 농기 제작 시기에 따라 순서를 정해 인사를 나누는 민속놀이이다. 기절놀이를 ‘기세배’라고도 한다. 그리고 무주읍 읍내리는 기고사, 부남면 가당리는 가정 농기 올리기...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디딜방아액막이놀이. 무주 부남 디딜방아액막이놀이는 전염병 예방과 풍년을 기원했던 전통 민속놀이이다. 이를 ‘부남 방앗거리 놀이’라고도 한다. 본래 전염병 예방이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뱅이[방아, 즉 곡식 따위를 찧거나 빻는 기구나 설비]였으나 오늘날 방앗거리 놀이로 새롭게 전승되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 마을에서 줄불 놀이로 행하여지는 불꽃놀이. 무주 안성 낙화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모내기 전 혹은 4월 초파일, 7월 보름에 숯가루·사금파리·소금·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거기에 불을 붙여 그것이 타오를 때 나오는 불꽃 모양과 터지는 폭음 소리를 함께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